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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벤투라 성인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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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어제(2002. 7. 14) 통신신학 연수회때 말씀드린 대로 보나벤투라 성인의 짧막한 글 올립니다. 마침 오늘이 그분 축일입니다. 그분처럼 공부와 신앙이 조화롭게 진보하길 바랍니다. 김진태 신부
"그 누구도 깊이 새기지 않고 공부만 한다든가, 열의는 없으면서 묵상만 한다든가, 감탄이 없는 탐구만 한다든가,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계명만 지킨다든가, 신심은 없으면서 활동만 한다든가, 사랑을 갖추지 않은 채 지식만 갖춘다든가, 겸손은 갖추지 못한 채 지성만 갖춘다든가,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지 않은 채 공부만 한다든가, 하느님께서 지혜를 불어넣어 주시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든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