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꼭필독] 1요한 3,23 우리말 번역문에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의 위치는, 지금의 자리? 혹은 '서로 사랑하라는' 바로 직전? [번역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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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ㅣ No.3343

게시자 주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3343.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207.htm 

 

나해 부활 제5주일 전례 성경 공무/묵상 동영상용 교안에 내용 보강을 하는 과정에, "새 번역 성경", 1요한 3,23의 우리말 번역문,

 

(A)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가 많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즉,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라는 문구의 위치가 지금처럼이 아니고 다음과 같이 배치되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C)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2. 이것을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우리말 번역문 (A)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가 하면, 문구 (B)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가

 

(A1)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문구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입니다.

 

왜냐하면, 문구 (B)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와

 

(A2) 서로 사랑하라

 

문구는, 이들 둘이 결합되었을 때에, 예수님의 새 계명을 말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 그러나, 문구 (B) 와 문구 (A1)의 결합으로 구성되는 문장은, 필자가 기억하는 한, 신약 성경의 본문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게시자 주 1-2: 이어지는 제2항에서, 지금 지적한 바를 정밀하게 확인하고자 합니다.

 

 

2. 유관 신약 성경 본문들에 대한 분석

 

2-1. 다음의 항들에 발췌된 영어본 신약 성경들의 1요한 3,23을 가만히 읽어보면, 문구 (B)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에 대응하는 영어 문구가, and로 시작되는 문구 (A2) 서로 사랑하라 에 대응하는 영어 문구에, 결합됨을, 필자의 경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치 않는지요?: 

 

2-1-1. 출처: https://johnblood.gitlab.io/haydock/id277.html 

(Douay-Rheims Bible, 1요한 3,23 발췌 시작)

23 And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as he hath given commandment unto us.

(이상, 발췌 끝)

 

특히 Douay-Rheims Bible, 1요한 3,23에서, 그 앞 부분 문구과 그 뒷 부분 문구를 분리하기 위한 용도로 콜론 : 이 사용되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2-1-2.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_east_5.htm 

(RSVCE 1요한 3,23 발췌 시작)

[23] And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has commanded us.

(이상, 발췌 끝)

 

2-1-3. 출처: https://www.vatican.va/archive/ENG0839/__P12D.HTM 

(NAB 1요한 3,23 발췌 시작)

And his commandment is this: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commanded us.

(이상, 발췌 끝)

 

2-1-4.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위의 제2-1항에서 말씀드린 바는, 그 아래에 발췌된 영어본 1요한 3,23 본문에서, 그리스어와 라틴어 등의 고대 언어들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콜론과 쉼표를 제거한 후에, 들여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본 1요한 3,23 본문들에서, 맨 뒤에 부착된 문구 (B)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에 대응하는 영어 문구가, 바로 앞의 (A2) 서로 사랑하라 에 대응하는 영어 문구에 부착됨은/연결됨은 매우 자명하므로,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그분"예수님임은 매우 자명합니다.

 

따라서 문구 (A2)와 문구 (B)의 결합이 곧 예수님의 새 계명을 말함은 틀림 없이 자명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문구 (A1)과 문구 (B)의 결합은, 왜냐하면 문구 (B)에서 "그분"예수님이심이 이미 자명하기 때문에, 납득하기 매우 힘든, 가히 어불성설의, 한 개의 문장이라 아니 지적할 수 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치 않는지요? 그러니까, 다음의 문장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는지요???: 

 

"(B) 그분(즉,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A1) 그분(즉,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라."   

 

질문 한 개 드립니다: 그런데, 바로 위의 문장 혹은 이 문장과 논리적으로 등가인 문장이 신약 성경 본문 어디에 있기나 한지요??? 

 

따라서, 지금의 "새 번역 성경", 1요한 3,23에서처럼, 문구 (A1) 그분(즉,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라 바로 앞에, 문구 (B) 그분(즉,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를 배치하는 것 자체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행위라 아니 지적할 수 없을 것입니다.

 

2-2.

2-2-1. 다른 한편으로,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신약 본문 전체에서 "이름을 믿고"라는 표현은 1요한 3,23에서 오직 단 한 번 등장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n=&p=&bb_no=&code=&JangNo=&JeolNo=&submit_root=&ctxtPlace=search&page=&ctindex=new2&prindex=0&Keyword=%EC%9D%B4%EB%A6%84%EC%9D%84+%EB%AF%BF%EA%B3%A0

 

2-2-2.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새 번역 성경", 신약 본문 전체에서 "이름을 믿는"이라는 표현은 요한 복음서 1,12와 1요한 3,23에서 오직 단 두 번 등장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n=&p=&bb_no=&code=&JangNo=&JeolNo=&submit_root=ctindex&ctxtPlace=search&page=&ctindex=new2&prindex=0&Keyword=%EC%9D%B4%EB%A6%84%EC%9D%84+%EB%AF%BF%EB%8A%94 

 

게시자 주 2-2-2: 아래의 제2-7항(이 글의 결론 1) 및 (이 글의 결론 2)를 꼭 참조하라.

 

2-2-3. 따라서, 왜냐하면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라'라는 예수님의 혹은 하느님의 직접적인 명령"은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전혀 없기 때문에, 1요한 3,23에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문구는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라"결코 부착될/연결될 수 없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2-3. 그리고, 지금까지 본글에서 필자가 지적한 바는, "200주년 기념성서" 1요한 3,23의 우리말 번역문에 제대로 반영되어 있음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서 살펴보도록 하십시오. 바로 아래의 검색 결과 주소에서 "신약성경"은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을 말하고, "신약성서"는 1970년대에 초간된 "공동번역성서"를 말합니다: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n=&p=&bb_no=&code=&JangNo=&JeolNo=&submit_root=ctindex&ctxtPlace=search&page=&ctindex=new2&ctindex=new&ctindex=200new&prindex=0&Keyword=%EC%9D%B4%EB%A6%84%EC%9D%84+%EB%AF%BF%EA%B3%A0 

 

2-4. 이번 항에서는, 다수의 영어본 신약 성경들, 그리스어 신약 성경, 그리고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중의 1요한 3,23에 대하여, 가능한 한 정밀하게 서로 대조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4-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다수의 영어본 신약 성경들 중의 1요한 3,23 전문을 읽을 수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필자가 위의 제2-1항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며, 유관 최종 결론들은 아래의 제2-7항에 있습니다:

https://biblehub.com/1_john/3-23.htm  

 

2-4-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리스어 성경 및 영어본 성경, 1요한 3,23 을 한꺼번에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서 들여다 볼 수 있는데, 필자가 위의 제2-1항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며, 유관 최종 결론들은 아래의 제2-7항에 있습니다:

https://biblehub.com/interlinear/1_john/3-23.htm 

 

2-4-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리스어 성경, 영어본 성경, 그리고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1요한 3,23을 한꺼번에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서 들여다 볼 수 있는데, 필자가 위의 제2-1항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며, 유관 최종 결론들은 아래의 제2-7항에 있습니다:

https://www.newadvent.org/bible/1jo003.htm 

 

2-4-4.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리스어 성경,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1요한 3,23을 한꺼번에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서 들여다 볼 수 있는데, 필자가 위의 제2-1항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와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며, 유관 최종 결론들은 아래의 제2-7항에 있습니다: 

https://la.katabiblon.com/index.php?text=GNT&book=1Jn&ch=3&interlin=on 

 

특히, 바로 위의 주소에 제시된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1요한 3,23의 중앙에, 위의 제2-1-1항에 제시된 영어본 성경인 Douay-Rheims Bible에서처럼, 그 앞 부분 문구과 그 뒷 부분 문구를 분리하기 위한 용도로 콜론 : 이 사용되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왜냐하면 바로 이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은 위의 제2-1-1항에 제시된 영어본 성경의 번역대본이기 때문입니다.

 

2-5. 다음은, 2000년 대희년 5월 21일 주일(나해 부활 제5주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강론 말씀에서 발췌한 바인데,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문구가 어디에 부착되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가르치고 계심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출처 1: https://www.vatican.va/content/john-paul-ii/en/homilies/2000/documents/hf_jp-ii_hom_20000521_canonizations.html 

출처 2: https://www.vatican.va/content/john-paul-ii/en/homilies/2000/documents/hf_jp-ii_hom_20000521_canonizations.pdf 

출처 3: http://www.evangelizationstation.com/htm_html/Around%20the%20World/Mexico/mexican_martyrdom.htm 

(출처 1로부터 발췌 시작)

HOMILY OF HIS HOLINESS POPE JOHN PAUL II

 

CANONIZATION OF 27 NEW SAINTS

 

Sunday, 21 May 2000 [주: 나해 부활 제5주일 <---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하라!]

 

[...]

 

4.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has commanded us" (1 Jn 3:23). The command par excellence that Jesus gave to his disciples is to love one another fraternally as he has loved us (cf. Jn 15:12). In the second reading we heard, the command has a twofold aspect: to believe in the person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 confessing him at every moment, and to love one another because Christ himself has commanded us to do so. (<--- 여기를 보라!) This command is so fundamental to the lives of believers that it becomes the prerequisite for the divine indwelling. Faith, hope and love lead to the existential acceptance of God as the sure path to holiness.

 

[주: 첫 문장을 제외하고, 우리말 번역 시작]

4.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has commanded us" (1요한 3,23).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신 가장 탁월한(par excellence) 명령(command)은 당신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셨듯이 형제답게(fraternally)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요한 복음서 15,12 참조). 오늘의 제2독서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2겹의 양상 한 개를 가진 명령을 들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당신께 고백함으로써(confessing),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person) 쪽으로 믿어라(believe in),  그리고, 왜냐하면 그리스도 당신 자신께서 우리들에게 그렇게 하여야 함을 이미 명령하셨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라. (<--- 여기를 보라!) [1요한 3,23에 제시된] 바로 이 명령은 믿는 자들의 삶들 쪽으로 너무도 근본적이기에(fundamental) 그 결과 이 명령은 [우리들의 심장(heart) 안쪽에] 신성적 거주(the divine indwelling)를 위한 [필수적인] 선행 조건(prerequisite)이 됩니다. [바로 이 선행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향주삼덕들을 구성하는] 믿음/신덕(faith), 희망/망덕(hope) 그리고 사랑/애덕(love)이 [우리들을], 거룩함(holiness) 쪽으로 확실한 경로(sure path)로서, [우리들의 삼장 안쪽에] 하느님께서 실존하시는 수용(the existential acceptance of God) 쪽으로 인도합니다(lead to).    

(이상, 발췌 및, 첫 문장을 제외하고, 우리말 번역 끝)

 

2-6. 그리고 또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제공의 국내의 개신교회 측 신약 성겯들, 개역한글, 개역개정, 표준새번역 중의  1요한 3,23을 읽을 수 있는데, 이들 셋 모두에서, 위의 제2-1-1항에서 필자가 지적한 바 대로 우리말 번역이 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HAN&book=1jn&chap=3&sec=23&cVersion=GAE^SAE^&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 

(발췌 시작)

[개역한글 1요한 3,23 전문]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개역개정 1요한 3,23 전문]

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표준새번역 1요한 3,23 전문; 주: 번역자의 자의적 해석이 우리말 번역문에 추가되었음]

23   이것이 하나님의 계명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상, 발췌 끝)

 

2-7. [기존의 번역 오류 바로잡음] 이상, 지금까지 본글에서 고찰한 바 및 이번 항에서 추가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새 번역 성경", 1요한 3,23은 다음과 같이[ 즉, [제안 1] 혹은 [제안 2]) 교체되어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제안 1]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당신 아드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 쪽으로 믿고,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이미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1)

 

[내용 추가 일자: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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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시자 주: (i) 애초에, 기존의 우리말 번역문의 구조를 최대한도로 존중하면서,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당신 아드님인 예수 그리스도이라는 이름 쪽으로 믿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를 제시하였으나, 2024년 5월 4일 아침 8시경에 재 검토한 후에, 지금의 문장으로 교체하였다.

 

(ii) 이렇게 교체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48.htm <----- 꼭 필독 권고

 

요한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 쪽으로 믿어라"(believe in me)라고 16번에 걸쳐 직접 말씀하셨기/가르치셨기/명령하셨고, 그리고

 

또한 특히 요한 복음서 2,23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분께서 일으키신 표징[즉, 기적]들을 보고 그분의 이름 쪽으로 믿었기(believed in his name)" 

 

때문이다.

 

특히 요한 복음서 2,23에 기술된 바에 추가하여,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는, NABRSVCE 영어본 성경들의 본문 전체에 대하여 key words들인, "believe in his name", "believe in the name" 혹은 "believed in his name"의 검색 결과들로서 붙잡히는, 요한 복음서 1,12; 2,23들과 1요한 3,23을 반드시 참조하라:

 

[NAB (New American Bible) 색인들]

출처: https://www.vatican.va/archive/ENG0839/3R_2.HTM 

(발췌 시작)

993 Gosp, Joh 1: 12 | those who believe in his name, ~

997 Gosp, Joh 2: 23 | began to believe in his name when they saw the signs

(이상, 발췌 끝)

 

출처: https://www.vatican.va/archive/ENG0839/3R_3.HTM 

(발췌 시작)

1153 CathL, 1Joh 3: 23 |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1154 CathL, 1Joh 5: 13 |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 

(이상, 발췌 끝)

 

[RSVCE (Revised Standard Version 검색 결과들]

검색 서버 출처: https://quod.lib.umich.edu/r/rsv/simple.html 

 

출처: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believed+in+his+name&restrict=All&size=First+100 

(발췌 시작)

John.1

[12] But to all who received him,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power to become children of God;

 

John.2 

[23] Now when he was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feast, many believed in his name when they saw the signs which he did;

(이상, 발췌 끝)

 

출처: https://quod.lib.umich.edu/cgi/r/rsv/rsv-idx?type=simple&format=Long&q1=believe+in+the+name&restrict=All&size=First+100 

(발췌 시작)

1John.3 

[23] And this is his commandment, that we should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and love one another, just as he has commanded us.

 

1John.5 

[13] I write this to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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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2]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이미 명령하신 대로, 당신 아드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 쪽으로 믿고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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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시자 주: (i) 위의 (*1) 게시자 주에 의하여, [제안 2]가 마련되었으며, 필자가 생각할 때에, [제안 1][제안 2]보다 더 나은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ii) 그러나, 신약 성경 경전들의 다른 저자들과는 달리, 요한 복음서에서 "믿다/신뢰하다(to believe)""쪽으로 믿다/신앙하다(to believe in)"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한 분이 바로 요한 복음서의 저자인 사도 요한임을 또한 고려할 때에, [제안 2][제안 1]보다 사도 요한이 그 저자로 알려진 그리스어 원문 요한 1서, 3,23에 더 충실한 직역 번역(literal translation)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iii)[기존의 번역 오류 바로잡음] 지금까지 본글에서 함께 살펴본 1요한 3,23의 기존의 우리말 번역문들과는 달리, 위의 [제안 1][제안 2] 둘 다에서 필자가 오늘 아침에, 기존의 우리말 번역문들의 번역 과정에서 우리말 번역자들에 의하여 스며들게 된 두 개의 다른 종류의 번역 오류들에 대하여 면밀히 재 검토한 후에 제시한, 다음의 우리말 번역문에 꼭 주목하도록 하라:

 

"당신 아드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 쪽으로 믿고"

("believe in, the name of his Son,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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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4-05-04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이 글의 결론 1 끝)

 

(이 글의 결론 2) (Sun T. Soh) 바로 위의 (이 글의 결론 1)에 제시된 문장에서 "그분"은, 왜냐하면, 위의 제2-2-2항에서 이미 확인하였듯이, 그리스도교 세례의 교의 신학적 의미/효능/힘의 성경 근거인 요한 복음서 1,12에서(*) 말해지고 있는 바가, 요한 복음서 2,23을 경유하여이 문장의 첫 번째 문구에서 또한 정확하게 그대로 반복하여 말해지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강생하신 말씀(요한 복음서 1,14)이신 예수님"을 말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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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성서 학자이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2012년 1월 8일(주일) 주님 세례 축일, 삼종기도(Angelus) 강론 말씀을 학습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vatican.va/content/benedict-xvi/en/angelus/2012/documents/hf_ben-xvi_ang_20120108_battesimo.html 

(발췌 시작)

Moreover, let us bear in mind once again that no individual makes him or herself a human being. We are born without doing anything ourselves, the passivity of being born precedes the activity of what we ourselves do. It is also the same at the level of being Christian: no one can become Christian solely by one’s own will, being Christian is also a gift that comes before our own action: we must be reborn in a new birth. St John says: “to all who received him... he gave power to become children of God” (Jn 1:12).

 

This is the meaning of the Sacrament of Baptism. Baptism is this new birth that precedes our own action. With our faith we can go to meet Christ, but he alone can make us Christian and give to our will and to this desire of ours the response, dignity and power to become children of God, which we ourselves do not possess.

(이상, 발췌 끝)

 

(ii) 다음의 주소들에 있는, 요한 1,12가 또한 성경 근거로서 제시되고 있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92항을 참조하라:

https://maria.catholic.or.kr/dictionary/doctrine/doctrine_view.asp?menu=doctrine&seq=7777&level1=3&level2=0&level3=0&level4=0&level5=0&level6=0&level7=0&lang=la_ko&topkey=1692 [주: 라틴어 정본 및 우리말본]

https://www.vatican.va/archive/ENG0015/__P5D.HTM [주: 영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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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 글의 결론 2 끝)

 

 

3. 위의 제1항과 제2항에서 말씀드린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가 국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발생한 이유에 대한 고찰

 

3-1. 우선적으로, 위의 제2-6항에서 이미 고찰하였듯이, 국내의 개신교회 측 신약 성경들의 1요한 3.23에는, "공동번역성서"를 제외하고, 본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3-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공동번역성서", "200주년 기념 신약성서", 그리고 "새 번역 성경"1요한 3,23 우리말 번역문들을 정밀하게 비교/검토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maria.catholic.or.kr/bible/search/bible_search.asp?n=&p=&bb_no=&code=&JangNo=&JeolNo=&submit_root=ctindex&ctxtPlace=search&page=&ctindex=new2&ctindex=new&ctindex=200new&prindex=0&Keyword=%EC%9D%B4%EB%A6%84%EC%9D%84+%EB%AF%BF%EA%B3%A0 

(발췌 시작)

[1974년에 초간된 공동번역성서, 1요한 3,23]

우리가 명령받은 대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하느님의 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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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하느님의 계명'??? 성경 본문 어디에도 하느님께서 직접 정확하게 이렇게 명하신 바가 없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해지고 있는 계명은, "강생하신 말씀이신 예수님의 계명"이기 떄문이다. 위의 제2-7항에 있는 (이 글의 결론 2)를 꼭 읽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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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주년 신약성서, 1요한 3,23]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곧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 1요한 3,23]

그분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상, 발췌 끝),

 

3-3. 지금까지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 및 바로 위의 제3-2항에 발췌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3) 2005년에 초간된 "새 번역 성경"이 마련될 때에, 1요한 3,23 본문의 우리말 초벌 번역 작업을 진행한 분(들)이,

 

(i) 1974년경에 초간된 "공동번역성서", 1요한 3,23 본문과 그 이후에 출판된 "200주년 기념성서", 1요한 3,23 본문, 이들 둘 다를 검토하였고,

(ii) 1요한 3,23의 문장 구조는 "200주년 기념성서", 1요한 3,23 본문의 문장 구조를 수용하였으나, 그러나

(iii) 1요한 3,23의 내용은, 대단히 잘못 의역 번역이 된 "공동번역성서", 1요한 3,23 본문을 답습하였다는 생각이다.

(iv) 또한, 위의 제2-6항에 제시된, 국내의 개신교회 측 신약 성경들인 "개역한글""개역개정"의 1요한 3,23 본문을 전혀 참조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이상, 이 글의 결론 2 끝)

 

3-4.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공동번역성서" 중의 신약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한 역자가 백민관 신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65년_2월부터_백민관_신부에_의하여_추진되어_도입된_우리나라_천주교회의_아조르나멘토(aggiornamento)의_참혹한_결과들에_대한_연구_2130.htm <----- 꼭 필청 및 필독 권고드립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4) "새 번역 성경", 1요한 3,23에 있는 번역 오류원 책임은, 결국에, "공동번역성서" 중의 신약 성경의 우리말 번역 작업을 수행한 백민관 신부에게 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5) 만약에 신약 성경 중의 1요한 3,23을 우리말로 초벌 번역한 분(들)이 본글에 제시된 바를 사전에 학습하였더라면(가정법 과거 완료), 본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번역 오류결코 발생하지 않았었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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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아래의 안내 첫 공지일자: 2021년 3월 10일]

이곳은 2004년에 굿뉴스 서버에 개설된 "가톨릭 문서 선교회"가 운영/관리하는 Big DataBase Archive 구축 공간 및 2000년 대희년부터 당시 교육부 지원 공동연구/교육용 SGI Origin 3400 수퍼컴퓨터 사용자들을 위하여 연구/개발해 온 고유한 AI 알고리즘/빅 데이터 분석 기법 기반 최신 연구 결과물들의 제공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또한 이곳은, 문화장벽(culture barriers)들/언어장벽(language barriers)들 등에 기인하는 형이상학 개념(metaphysical concepts)들의 전달 장애/훼손/오류 등의 조기 회복/복원 및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이들 개념들 사이에 현존하는 진리인 유의미한 관계의 상태들의 전달/발견 등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추구해 온, 연구/교육, 선교/전교/복음화 및 토착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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