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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덕/전례] 맛있는 집 - 2탄:노원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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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한 [yunsh] 쪽지 캡슐

1999-05-10 ㅣ No.180

또 이런 글을 씁니다...죄송..

맛있는 집 시리즈-겨우 1개 올려놓고 시리즈라 하다닛!!!-를 올리면서 가지는 생각들은..참 많이 있는데..그중에서도 저의 타자능력이 부족해서 많은 글을 쓰기가 어렵다는 것과 그에 따라 많은 곳들을 소개하지 못한다는 것임다...

연습을 많이 해서 300타에 도전하겠슴다!!!

 

그럼..서론은 이만하고..오늘은 노원역 부근임다..제가 가본 곳들이 거의 데이트를 하면서 가본 곳이기에 분위기는 좋겠죠?? 아닌가??

그럼...갑니다...

 

1. 구꾸 .... 일식전문점

 

일식집하면 좀 비싸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먼저 듭니다만...여기는 전혀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슴다..메뉴가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4000원 내외에서 해결하실 수 있슴다..우동도 있구요, 회초밥도 있슴다...

추천메뉴는 구꾸정식인데...우동과 회초밥(3개) 글구 돈까스가 나옵니다...맛이요? 가격대비론 95점이구요... 맛만으로는 85점정도임다....가게도 아담하구 깨끗하구요...

위치는 노원역에서 내리셔서, 하우디라는 악세사리 가게쪽으로 가다가..파파이스쪽으로 가면 중간에 조그마한 가게임다...

 

2. 밀란 ....각종 밥 & 디저트

 

음식점 디저트의 관념을 통째로 바꿔버린 곳임다...

이 곳의 장점은...밥이 맛있다는 거죠...김치 볶음밥을 비롯해서 각종 밥은 꼭 드셔보시길 바라고요...밥을 다 드신 다음에는 환상의 디저트 메뉴를 보시게 될겁니다...

환상의 디저트 메뉴가 뭐냐고요?

보통 밥을 먹은 다음에는 디저트로 고를 수 있는 것이 세가지임다..

멀건 커피, 사이다, 콜라..

하지만 이곳의 디저트는 우리가 커피전문점에서 마실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다아!!! 나옵니다... 예를 들자면..Mountain Dew나 Dr.Pepper, 오렌지 쥬스, 헤이즐럿..그런 것들이지요... 가격은 각종 밥이 4500원내외이구요... 위치는 아까 위에서 말한대로 하우디쪽으로 가시면 헌트이너웨어가 나오는데..그 건물 3층임다...

꼭! 가보셔여...

 

3. 감자탕집 ...이름은 잊음 T.T

 

창4동에서 자칭 감자탕의 달인이라는 조수연 가브리엘 형님께서도 이곳의 감자탕을 맛보시고는...이런 말을...

 "이게 1인분이야!! 아놀드...이거 얼마냐?.......잉? 야...여기 자주 와야겠다.."

그 후에 몇 번이나 더 가셨는지는 모르지만...여기의 감자탕은 양이 많습니다...나중에 기회가 되면 대학로를 소개하겠지만..대학로의 감자탕집과 견주어 볼 때..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과 양이.....하튼..끝내줍니다...흐---읍....음...아침을 안 먹었더니만...

가격은 5000원인가...5500원인가 하구요...술 생각 있으신 분들은 쫌 다리품 파셔셔 가셔도 후횐 없을 것임다...위치는요...음...노원역에서 LG25인가..하튼 편의점있죠? 그 뒤 먹자골목에 있슴다..감자탕하는 곳이 그곳밖에 없으니깐 찾기는 쉬우실검다....

 

오늘도 세곳 밖에 소개시키지 못해서 죄송하구요...담에 노원역 II에서는 인테리어가 죽이는 고기부페와 냉면집 등을 소개하겠슴다...

 

 

    양많고 싸다고 최고의 음식은 아님다..

  어머니께서 해 주신 음식이 최고의 음식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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