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RE: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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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아람 [guguki] 쪽지 캡슐

1999-10-20 ㅣ No.317

수원에서 사람들이 꽉 차버린 전철을 한대 보내고...맞은편에서 오는 전철이 오자마자 자리를 맡으러 뛰어갔습니다. 뛰어갔는데 자리를 못 맡아서야 되겠습니까.. 냉큼 앉아서 이제 잠을 자볼까... 아까 보낸 전철만큼이나 사람들이 찼을때, 한살박이 아이를 배에 두른(캥거루 포대기..) 여성분이 오르셨습니다. 아..난감했습니다. 주위의 반응은 그녀를 인식조차 하지 않은듯... 문영언니의 글을 보고..정녕 아름답구나.. 그러구 그분께 자리를 양보한 언니 또한 아름답구나... 반성 해야되겠습니다...저는 종점까지 앉아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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