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4동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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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zellot] 쪽지 캡슐

2000-07-15 ㅣ No.4

  아직 입주도 안했는데 벌써 게시판이 만들어졌군요.  우선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교구 전산화 시스템 팀들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군요.  아직은 영등포 성당에서 18일 오전까지는 집을 지켜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영등포 본당 공동체의 어려움이 더 안스럽게 다가 옵니다.  목자 없는 양들이 떠올랐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하느님께서 더 좋은 목자를 보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안배하심이 있으리라 확신하지요.

  아직은 신자들도 못 만나 뵙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학생 때부터 기도했던 것은 기억하고 있지요. 제게 맡겨질 신도들을 위해서 항상 미사 중에 기억하고 있답니다.  어제 교구청에서 인수인계를 마쳤고 교구장님께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자분들을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족하고 결점도 많은 신부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떠났던 아브라함을 생각하며 늘 동반자로 함께 하셨던 하느님께서 해결해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첫 인사를 올립니다.

 

                                                                                                                                이동훈 시몬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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