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성당 게시판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인쇄

주호중 [lagaros] 쪽지 캡슐

2002-06-07 ㅣ No.65

누가 파업을 유도하였습니까?

 

누가 노사관계를 파탄내고 있습니까?

 

 

항목

 노동조합

 가톨릭중앙의료원

 

 

 

 

파업돌입 전

 파업전날 3개 병원 조합원들이 강남성모병원 로비에 모여 “파업돌입 하기 전에 밤을 새서라도 타결하자”고 제안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밤을 새웠다.

 다른 병원들은 밤샘교섭을 통해 파업 전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파업을 막기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조합원들이 병원로비에 모여 있으면 교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퇴근해버림으로써 아무도 원하지 않는 파업을 유도하였다.

 

파업돌입 후

 하루라도 빨리 타결하여 환자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성실하게 교섭하자”고 요청하였다.

 다른 병원들이 파업전날 또는 파업 하루 이틀만에 속속 타결되었지만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아예 교섭을 외면한 채 “변화된 내용이 없으니 교섭할 필요없다” “파업을 풀지 않으면 교섭하지 않겠다”면서 파업을 장기화시켰다.

 

대화를 했지만

 계속 대화와 면담, 교섭을 요청하였고, 타 병원에서 이미 타결된 수준으로 타결하자고 노조쪽의 양보안을 내는 등 조속한 타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다.

 파업을 타결한 모든 병원에서는 무노동무임금, 징계 등 파업에 따른 불이익이 일체 없도록 합의하였지만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징계하겠다” “무노동무임금 적용하겠다”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면서 노사관계를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노조탄압

 정당한 투쟁을 불법파업으로 만들어버리는 “직권중재제도”를 이용하여 노조탄압하지 말고 성실하게 교섭하여 하루라도 빨리 원만하게 타결하기 위해 인내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성실하게만 교섭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타결할 수 있는데도 아예 대화와 교섭을 통한 타결의지 없이 조합원 협박, 복귀율높이기 위한 조합원 흔들기, 이간질, 사실왜곡, 가족협박, 징계 협박, 무노동무임금 적용, 사법처리 강행 등의 악랄한 노조탄압으로 파업사태를 끝없이 장기화로 내몰고 있다.

 

 



4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