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꽃꽂이매주일 전례 주년에 맞춘 전례꽃꽂이

성령강림대축일 꽃꽂이

소재: 헬리코니아 글라디올러스 삼지닥(적) 시베리아 장미 스톡 명자란

부활절 후 50일 되는 날, 성령이 강림한 일(사도 2장)을 기념하는 축절(祝節)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 20,22-23)

하느님께서는 성령 강림을 통해서 제일 먼저 온 세상의 언어가 서로 소통하고, 성령의 이끄심을 곧게 따르면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상대의 처지를 헤아리고 이해하게 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성령은 하느님의 마음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하느님의 영이며 서로의 안에 계신 하느님의 마음을 만나도록 돕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리다보니 꽃 전체가 하나의 꽃송이처럼 보이는 헬리코니아처럼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살아가야 할 거 같습니다.

*꽃말*

헬리코니아: 각광
글라디올리스: 젊음
시베리안: 순결, 변함없는 사랑
장미 : 사랑
스톡 : 영원한사랑

- 수색 예수성심 성당 신희숙 글라라 작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