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신학교에 방문하신분들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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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credo] 쪽지 캡슐

2000-05-14 ㅣ No.1385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16)."

 

자양동 가족 여러분, 성소주일에 신학교를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성소주일을 맞이해서 참 많은 분들이 저희 집(신학교)을 방문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평소에는 큰 집에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무척이나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다 보니까 자리도 비좁고 게다가 날씨까지 더워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방문해 주신 라미로 신부님과 수녀님들, 성소후원회와 여러 어르신들 그리고 사랑하는 주일학교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에 힘입어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얘들아, 오늘 많이 힘들었지?

피곤해 하는 너희들을 보면서 그늘진 쉴 곳 한 군데 데려가지 못하고, 시원한 물 한잔 제대로 주지 못했던 게 참 아쉽고 미안했단다.

모처럼 신학교에 왔는데 너희와 같이 하는 시간도 적었고 말야.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방학 때 학사님하고 더 재미있는 시간을 갖기로 하자.

 

그리고 휴일에 시간 나면 학사님한테 메일로 연락하고 신학교에 놀러와도 된다. 물론 대환영이지. 그땐 사람도 별로 없고 오늘처럼 복잡하지 않으니까 좋아.

오늘 신학교에 온 너희들 덕분에 무척 행복했다. 고맙다 얘들아!

 

선생님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말썽꾸러기(?) 학생들 몇몇을 포함해서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오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거봐 내가 뭐랬어^^;)

 

암튼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 고맙구요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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