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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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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관리 [st.john] 쪽지 캡슐

2000-08-29 ㅣ No.1639

’비가 그렇게 왔는데도..., 올 여름 참 질기다’라는 생각을 오늘도 떠올려 보면서 왠지 여름을 나쁜 사람처럼 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햇빛과 온기 없이는 어떤 생명체도 살아갈 수 없는데도 언제부터인가 여름이 좀 미웠었나 봅니다. 이런 마음처럼 우리도 자주 당장의 경우를 보며 서로를 괜히 미워하는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사실 어떤 누구도 사람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녕하십니까? 도 신부입니다. 게시판을 엿보기만 하다가 부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제사 들어옵니다. 사실 전 정보통신 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왠지 모를 거부감 같은 것을 갖으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게시판 이용에 별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당분간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보다는 조금은 더 관심을 갖으려 합니다. 무분별한 이용보다는 애정으로 다듬는 작업을 같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첫시도를 감행할 수 있게 음으로 양으로 권유해주시고 협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지금 바로 가입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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