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깨닫는 삶

인쇄

글로리아박 [ad1004] 쪽지 캡슐

2002-02-14 ㅣ No.3023

 

 

내가 이제야 깨닫는 것은

 

사랑을 포기 하지 않으면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가 없다는 것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실은 노인의 발치라는 것

 

하룻 밤 사이의 성공은 보통 15년이 걸린다는 것.

 

어렸을 때 여름 날 아버지와 함께 동네를 걷던 추억은 일생의

 

지주가 된다는 것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로

 

더욱 빨리 사라진다는 것

 

돈으로 인간의 품격을 살 수는 없다는 것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 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하느님도 여러날 걸린 일을 우리는 하루 걸려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영원한 한이 된다는 것

 

우리 모두는 다 산 꼭대기에서 살고 싶어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모든 진리를 삶을 다 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일까?

 

살아 온 길을 뒤돌아 보면 너무나 쉽고 간단한데

 

진정한 삶은 늘 해답이 뻔한데

 

왜 우리는 그렇게 복잡하고 힘들게 사는 것일까?

 

 

글로리아박

 

 



10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