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별의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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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heyday] 쪽지 캡슐

2000-05-20 ㅣ No.1520

***별이야기***





        ★별의 전설 




        
        
        별에 쌓여있는 희미한 전설같이




        
        내가 언젠가 당신을 사랑했었다는 걸




           누군가가 알게 된다면,




       
        먼 훗날...




        
        우리는 사람들의 어렴풋한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는 전설같이




        
        남아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제가 당신을 끔찍이 사랑했었다는




        
        그 진실이 희미한 별빛에 아롱아롱 박히어




       
        영원히 이 세상에 고이고이 존재하는




        
        전설로 남을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으로 나오기 전부터 알고있는




        
        희미한 별의 전설처럼



  
        예전의 나의 맹세도 그렇게,




        
        밝게 빛나는 




       
        저기.........




               저 어디인가에 있는




                어느 별엔가 갇혀있을 줄 믿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였고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을



        
        저 별빛에 대고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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