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여명의 전사들에게

인쇄

손석 [player] 쪽지 캡슐

1999-12-29 ㅣ No.2153

여명의 전사들이여

결전의 시간이 밝았네...

그동안의 수많았던 고생과눈물들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질 날이 왔네..

많은 사람들이 이 한순간을 위하여 준비하고 노력했네.

순간의 소중함을 너희들은 알기에 이제껏 정말 열심히 했네.

그대들의 마지막 눈물과 웃음을 함께 보고싶네.

많은 아쉬움과 후련함이 마지막이란 단어뒤에 따라오겠지만

모두에게 ’수고했어’ 라는 말한마디에 그 모든게 사라질것을 믿네.

 

무엇보다 하고싶은 말은

그대들은 열심히 했고 하느님도 기쁘게 보셨을 거라는점.

결과가 좋아야만 하겠지만

정말 값진것은 지금 우리가 남들앞에 보여줄수있는 힘...

최선을 다하고 흘린 눈물은 승리의 기쁨만큼 강하다는것.

너희들은 이미 최선을 다했다는 것.

 

선생님들은 너희 모두를 너무 사랑한다는점..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끝까지 열심히 해서 꼭 웃자....

 

화이팅~~~~~~



7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