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2동성당 자유게시판

안녕하셨져...?

인쇄

김고은 [jel97] 쪽지 캡슐

2000-09-01 ㅣ No.445

젤소미납니다..호호.

더운 여름두 이제...한풀꺽이는가 했더니..

어제 오늘은 정말 비도.모질게 내리네여.

비 오믄....상계2동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제 작년이였던가...

중량천....이 넘칠 만큼.비 많이 오던...여름이 ...말이져.

^^ 그 폭풍우 속에서두 캠프 준비한답시고 성당에 남아 있다가

부모님 한테 혼나던 생각을 하믄..^^

 

저는 벌써 4학년이라서여.

졸업준비도 하고..

여러가지 공부할거 하믄서 보내구 있습니다.

졸업하믄 상계2동 근처에서 살믄서 교직 생활하믄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믄서 말이져.

신부님...수녀님....그간 별고 없어셨져.?

상계2동을 떠나 온지두..무지..되는거 같아여.

이제는...아는 얼굴 보담 모르는 얼굴들이 많고.

아이들도 훌쩍 커보린 지금이지만.

그래두..잊지 못하고.이러게...굿뉴스 들어 올때믄...꼭 들러 보게 되는게.

^^;;;;

제 맘속의 고향 같습니다...

사무장님 ..그리고 데레사 언니도 안녕하시져..?

맨날 예산탈때마다...제대로 못 올려서....중고등부때매..

또...띨띨한 교사들 때매..고생많이 하셨던....

그래서.늘 죄송스럽던..맘...아직두 많네여..^^

헤헤.

이제는 철이 드려나...--;;

 

임용고시 공부 하구 있거든여..

잘 될지 몰겠지만.

잘만 되믄..서울하늘아래서...교직생활을 할수 있을려나..

기대는 해 보지만..--;;

잘 몰겠습니다.

자주 들리지 못함을 늘...죄송스럽게 생각 하구여.

멀리서 지만....상계2동 식구들을 위해..기도 할께요.

건강하세요.

 



4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