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글구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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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신부-楊長旭 [peterr] 쪽지 캡슐

2000-04-11 ㅣ No.255

+ 그리스도 우리의 나눔....  ~~~

 

며칠 동안 휘몰아친 누런 모래 바람에 정신이 약간 맛이 갔었던

 

대치동 道治神父입니다.

 

신경쓰이는 많은 일들 속에서 피곤했던 몸과 마음때문에

 

몇자 헛소리를 찌껄였는데....   너무도 많은 분들에게 안타까움과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어쨋든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특히 주임신부를 위해 노래까지 불러주며 위로하던 청년성가대 고마워요....

 

다행이도 건강이 더이상 나빠질 것 같지는 않고요,  잃었던 애마-딸딸이와 똑 닮은

 

쌍둥이 애마- 딸딸이투를 구했습니다.

 

또 다시 나르는 딸딸이에 몸을 싣고 다니는 신부를 보실 겁니다.

 

 

가끔 사람들은 엄살도 피고, 꾀병도 부리며 쉬고 싶고, 놀고 싶고, 떠나고 싶은가 봅니다.

 

그러나 항상 돌아가야 할 곳은 바로 지금 서 있는 자리...  이곳입니다.

 

이제 저도 원래의 자리를 찾아갑니다.

 

더 이상의 방황이 허락되지 않으리라는 나름대로의 생각도 합니다.  

 

(이젠 사춘기가 아니니깐...)

 

하여간 여러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항상 좋은 만남, 행복한 시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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