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시메온 신부님꼐 하계동의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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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계동 성당 최고의 터프가이인 영호의 엄마 베로니카입니다.
지금 이톰(이건 별명입니다. ^^)은 성당 식구들과 피정간 거 아시죠?
이 피정 안간다고 징징거려서 주일학교 선생님, 작은 수녀님, 다 동원했답니다. 그리고 누나가 피정 잘 다녀오라고 용돈도 줬답니다. 이런 누나 있나요?
새로 오신 신부님이 피정도 중요하니까 어머님들이 공부에 연연하지 말고 보내라고 공지사항 시간에 말씀하셨어요.
근데 저는 순전히 그 반대였습니다. 에미는 보낼려고 그러는데, 새끼가 안 갈려고 합니다. 잘 아시죠?
신부님.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다고 난리를 치니까, 전 점잖게 뭐라고 그래야 돼죠? 그런데 하여튼 보고 싶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 하계동 아이들도 가끔씩은 생각해 주세요.
응암동 식구들은 좋~겠네요. *^o^*
신부님께 컴퓨터로 글을 쓰다니... 저 장족의 발전을 했죠? ^^ ... 일명 독수리 타법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