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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두 남자의 우정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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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 [wind] 쪽지 캡슐

1999-10-07 ㅣ No.587

+ 찬미 예수님..

 

옆기녀.. 씨리즈..

비쥬얼 .. 씨리즈..

우정 씨리즈..

 

예전에.. 서울.. 4대문 한복판.. 모모동에.. 한..소년이 살았습니다.

 

그 소년은..오락을..무척 좋아했었죠..

 

다달학습을 산다는 핑계로 오락 하다가..그게 들통나..

 

어머니께... 연탄집게로도 맞은 적이 있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초딩 6학년때.. 그 동네의 모모 오락실에서.. 그때 한참 잘나가던..

 

보글보글(버블버블)이라는 거품공룡 오락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돈이 떨어지면.. 하염없이.. 구경을 하는..(당시 한판 50원)

 

맘씨 좋은 할머니는 40원을 가져가도 한판을 시켜 주셨죠.. ^^;

 

그러던 중.. 구경을 하던 어느날.. 그 소년의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났습니다.

 

그 학생과.. 눈빛이 마주쳤을때.. 그 강렬한.. 불길.. 파파팟 -_-;

 

그 소년이 오락을 시켜 주었고.. 주인공(?) 소년은.. 친구 소년이

 

시켜 주는 대로.. 보글보글을 했답니다.

 

물론.. 파란색은.. 친구 소년 차지..

 

둘은.. 지옥문.. 가마니를 거쳐.. 100판도 깨곤 했죠..

 

그러던중.. 중1을 맞이한..주인공 소년은.. 같은 반에...

 

모모 중학교 1학년 3반에.. 오락실 친구 소년과 한반이 되었답니다.

 

역시.. 오락실 인연은.. 위대합니다.

 

핫핫.... 오락 친구는 좋은 친구 입니다..

 

그치.. 알짜배기?

 

- 바다와 비와 하늘과 바람의 자유로운 전설..해우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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