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다들 아시겠지만 성가대에서는 M.T를 다녀 왔습니다.

이 복잡하고 답답한 서울을 떠나  아름다운 산 과 들판,호수 등등...멋진자연의공기를 느끼고 오니 말 그대로 쥑이더군요.게다가 같은 단체 안이지만 잘 모르던 사람들도 알게되고,또 내 자신에 대해 남들에게 이야기 하고,좋은 말 얻어 듣고........ 성당이란 곳이 다른 곳 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나 직장과는 달리 남들과 더 많은것을 더 진실된 것을 나누게 되고 서로 아파하고 ,슬퍼하고,기뻐하고 그러면서 유대 관계라는 것이 싹트고 우정,사랑으로  커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오해가 쌓여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싫어하고 파벌을 만들어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그러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 하라 하셨습니다.적어도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성당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지 못할 망정 시기하고 질투하며 서로 잘났다고 싸워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 서로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자신의 주장을 굽힐줄 안다면 다른 이와의오해나 시기 따위는 생기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그러니 모두들 서로를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