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아가성가대의 화수니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온거 같아요...

비도 많이 오구...

전 개인적으로 눈은 좋아하지만...

비는 싫어해요...

비가오면... 밖에도 거의 않 나가죠...

어쩔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요...

지난 금요일두 날씨가 흐린것이.. 기분도 우울해지구해서

친구와의 약속을 오늘로 미루었답니다...

근데 혹시 그거 아세요 ? 눈이나 비가 오면 왜 괜히 울적해지고

누군가가 그리워지는지... 어딘가에서 들은 말인데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해..." 하고 처음 고백한 말은 상대의 귀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하늘로 올라간대요. 그 말들이 쌓여서 구름이 되고 무거워지면

 눈이나 비가 된다고 하더군요. 수줍은 첫 고백들이 온통 세상으로

 떨어져 내리니 기분이 심란해질 수밖에 없겠죠.

 요즘 날씨가 이런것두 사랑하는 연인들 탓인가봐요...

 저같은 사람이 많으면 올 겨울에 눈과 비는 않 올텐데...

 ^^;;

 꼭 연인이 아니라도... 친구나 가족간에도 "사랑해"라는

 말은 많이 하면...  좋겠죠?

 무슨 소린지... 암튼.. 여러분...

 날씨가 않 좋아도.. 참구 살자구여...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