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저는 지금 이 순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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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호 [s8640] 쪽지 캡슐

2000-01-23 ㅣ No.701

저는 이 자리,  이 순간이 좋습니다.

저를 사랑하는 이가 있어 좋고,  제가 사랑할 수 있는 이들이 있어 좋습니다.

저는 오늘 저의친구 청소년(정확히 말해 예비 숙녀분들)을 만났습니다.

저의 집에 기꺼이 와주었고, 저에게 밝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어딜 나가도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가 없는데....

 

이 세상에 사랑하는 이가 하나만 있어도 행복한데... 전 사랑할 이가, 사랑하는 이가

여럿 있으니 더욱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행복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군요....

 

오늘은 쫌 바쁘고, 목도 쉬었지만... 제가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 그 값을 하고도 남은 것이 12광주리에 가득 찰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기쁜 하루를 주셨으니...

           내일도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꿈꾸는 백수.    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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