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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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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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3 ㅣ No.2123 주님! 저에게 침묵을 알게하는 지혜를 주소서 침묵속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침묵을 깰 때는 언제 어디서나 사심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말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돌이 없는 시냇물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수 없듯이 저도 시냇물속의 돌이 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이른 새벽의 시골길처럼 고요함과 깨끗함을 저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런 새벽의 말을 하는 지혜를 주소서
주님! 제가 하는 모든 말들이 저의 뜻에 따라 하는 말이 아닌 당신의 뜻에 따라 하는 말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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