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예수님! 뭐가 뭔지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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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SooOh [noooh] 쪽지 캡슐

2006-02-08 ㅣ No.2689

안녕하세요 예수님!

어제밤에는 몹씨 추웟는데 밤새 잘 주무셧는지요. 밤만되면 언제나 당신이 걱정이되고 죄송스럽습니다. 아무도 없는 추운 감실에 언제나 혼자 계시는 당신을 두고 생각만 잠시 저는 이내  잠들었습니다.

예수님 제가 요즘 무슨 생각 하시는지 다 아시죠? 저희가 잘 하나 못하나 , 누가 저희를 욕하나 말거나 제 가슴 저 밑에는 항상 우리 가톨릭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죠. 그리고 카톨릭으로  불러 주신 당신의 사랑 항상 감사 하면서 지냈엇죠. 그런데 언젠가 부터 그런 믿음에 조금씩 의문이 가기 시작 했어요.알거 모를거(꽃동네 사건,사학법 개정 반대, 황우석 교수 배척, 멀리는 제주도 사건) 경험하면서 이거는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을 하게 되엇죠. 예수님! 답답해요 혼란스럽구요.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자꾸 그런 판단 제가 하는지 모르겟어요. 아직 당신을 덜 사랑하나바요. 예수님! 언제나 저에게 배풀어 주셧듯이 저의 이 혼란스러움에서 저에게 뭔가를 배우게 하시려는거죠? 예수님! 조급한 마음 가라 안치고 기다릴께요. 매번 당신을 실망만 시켜드리는 못난 저 이지만 당신의 사랑 저에게서 거두지 마셔요. 지금은 제가 당신을 요만큼만 사랑 하지만 내일은 오늘 보다 조금 더 당신을 사랑 할께요.  예수님! 사랑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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