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우와! 무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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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영 [dhdsu1965] 쪽지 캡슐

2001-12-29 ㅣ No.2494

 

  오늘은 첫 눈이 왔네 그것도 함박눈이...

함박눈 만큼이나 오늘 나는 함박 웃었네  중.고등부의 한해를 마감하는.. 학교로 치면 학예회라고나 할까싶고 작년에 비해 너무도 재미있었네 중간 중간에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개발했는지 정말 기가막히게 재미있었네

 

  작년에는 썰렁...그 자체 아니 삭막하기만 했던 휴계실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코너 코너마다 넘치는 "끼"와 재치는 그 자리에 있던 우리 관람객들을 완-쫀히 사로잡아 버렸고 1인다역이라 엄청 바쁜 분장과 무대 장치에도 불구하고 서로 한몸처럼 일사천리로

행사를 이끌어 나간 그들... 아마 오늘 오지 못하신 분들은 두고두고 후회하실것 같네

 

  언제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이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였지?하는 궁굼증과 그 바쁜시간에도

짬을 내어서 자신들의 자리를 이렇게 빛낼줄아는 그 친구들의 협동심에 다시한번 박수...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과 짜장밥을 해주신 자모회 엄마들에게도 개인적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끝으로 신부님의 노래실력 또한 과히 수준급.

감사하다는 끝말씀과 함께 열창해주신 신부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네

 

  우리 본당의 중.고등부 친구들...이제는 미사참여 않한다고 걱정 안해도 될것같은데..

오랜만에 배꼽에 주름가게 웃을수 있고 웃도록 도와준 그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로서

대신하고 싶으며 혹여 이 글을 읽으시는 중,고등부 자녀의 부모님들께서는 앞으로 저희 중.고등부 친구들을 더욱더 눈여겨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요

 

  아뭏튼 오늘 우리 학생친구들 너무너무 고생많았구요 진--짜로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기대를 해도 될런지... 기대 해 볼라네  "중.고등부 친구들 오늘

 

        

                                           막달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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