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성당 게시판

'조용한 사랑'(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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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희 [hera21c] 쪽지 캡슐

1999-09-11 ㅣ No.257

+찬미예수님...

 

좋은 글은 나누어야지요??? 그러면 기쁨 두배... 아니 세배.. 그 이상...

 

 

 

조용한 사랑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한낮의 밝은 햇살과 어두운 밤에 찾아오는 곤한 잠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듣고,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면서 내 마음에 평화가 흐르는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과 친구의 허물없는 격려와 한 이성에게서는 끊임없는 설레임이 전해져 옵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내 의지가 아닌데도 나쁜 길로 들어서지 않고 늘 좋은 길을 향해 서 있는 내 모습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많이 괴롭거나 슬퍼 울때도 있지만 곧 눈물을 그치고 내일을 향해 다시 일어서는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날마다 지혜가 늘어나고 삶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수록 나를 가르치고 성숙시킨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초조하지 않고 만물과 만사에 순응하면서 담담히 나의 길을 가는 것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은 이야기 ’좋은 생각’에서 가져왔습니다.....

 

글라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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