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현모와 준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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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만 [pachira] 쪽지 캡슐

2000-05-08 ㅣ No.1165

 

사랑하는 현모와 준모에게...

 

현모와 준모가 신부님 답장을 많이 기다렸구나.. 사실 신부님은 한 4일만에 게시판에 들어오는거 같애.. 그동안 다른 할 일이 있어서 그 일 하다 보니깐.. 게시판에 들어오지 못했지 뭐야.. ^^;

사실은 오늘도 그냥 잘뻔 했는데, 갑자기 토요일날 현모의 얘기가 생각이 나서 들어왔는데, 현모가 글을 두 번이나 올려 놨네.. 현모의 애타는 마음을 신부님이 잘 몰랐던 거 같아서 미안.. 용서해 줄꺼지..? ^^*

현모 어제밤에 잠 잘잤니..? "용의 발톱" 얘기 생각나지 않았어..? ^^ 신부님은 조금 걱정했어.. 우리 4학년 친구들이 그 얘기 때문에 무서워서 잠 못자면 어쩌나 하고.. 그런데, 우리 친구들은 무서움을 잘 안타나봐.. 신부님은 처음 들었을 때 무지 무서웠는데.. --;

 

현모랑, 준모야..

신부님은 늘 우리 친구들 생각하는데, 언제 가장 많이 생각하는지 아니..? 잠자리에 들 때야.. 잠자리에 누워 있음 우리 친구들 얼굴이 떠오르거든.. 오늘도 현모랑 준모, 그리고 우리 친구들 생각하면서 꿈나라로 가야겠다..

 

p.s) 현모의 컴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거 같아서 신부님이 많이 노력해야 겠다.. ^^*

 

신부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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