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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필독] 하늘 나라와 천당은 다른 개념입니다. 869_tran KH_errors 하늘나라_번역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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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17.151.*]

2009-10-21 ㅣ No.869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7월 16일]
게시자 주:
(1) [번역 오류] [영어로 "heaven(s)" 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아무리 빠르더라도, 1584년경에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천당"이,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 으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1635년경에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천국(즉, 하늘나라, 즉, 하늘 나라)" 의 옛말이라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주장이다. 
 
왜냐하면 이들 두 차용 번역 용어들은 16-17세기에 중국에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 선교사 신부님들에 의하여, 예수 재림의 날까지 결코 동일하지 않은 두 개의 개념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처음으로 차용(借用)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이기 때문이다.
 
(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 사실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확인한 시점은 지난 2015년 8월 중순이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보고의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3) 아래의 기존의 본문에서, "heaven(하늘, 천당)"을 말하면서 또한 괄호 안에 등의 방식으로 잘못 말해졌던 "천국"을, 모두 그리고  예외없이, 삭제하고, 필요 시에, "kingdom of heaven(하늘 나라)"에 괄호 안에 등의 방식으로 "천국)"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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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6월 13일]
본글의 제목으로서 지적하고 있는 바로 이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의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인 것으로 확인되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인 "천주강생성경직해"에 대한 이 문제와 관련된 필자의 주석들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 여기를 클릭한 후에, 바로 이 번역 오류를 지적하고 있는 필자의 주석들을 차분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한문본 전례성경 및 그 해설책인 "천주강생성경직해"1790년대에 역관 최창현(1759-1801년) 등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셩경직해광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 신자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다 보니, 국내의 천주교 신자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천국" = "천당"이라고 대단히 잘못 알고 있다 생각입니다.
[이상, 2023년 6월 13일자 내용 추가 끝]  
  
주신 글:
 
 
 하늘 나라에 보화를 쌓으라 하십니다.
지상에서 사라질 것에 집착하지 마라 하십니다.
형님들이 미사후 '기도, 봉사...잘하면 하늘 나라에 보물을 쌓고...'
강론중에도 나온 말씀이라며 이래야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
 
그리고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하고 있다는 의식에 사로잡혀 기도나 봉사를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겠지요...
 
양무제와 달마의 대화를 잠시 퍼왔습니다...
 
***************
 
양무제가 달마스님에게 물었다.

'짐은 즉위한 이래 수많은 절을 짓고 경전을 펴냈으며 교단에도 수많은 후원을 해왔소.
어떤 공덕이 있겠소?'

'아무런 공덕이 없습니다'

양무제가 짐짓 놀라서 다시 물었다.

'어째서 공덕이 없다고 하시는가?'

'마치 그림자가 실재하는 듯이 보이지만, 그것이 실체가 아닌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공덕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공덕이란 청정한 지혜의 완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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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업보다 더 무서운 것이 선업이랍니다.
 
악업은 모든이가 그것을 행한이가 못되고 나쁜이이며 좋지않은 행위임을 알지요.
 
하지만 선업은 저 양무제처럼 절 많이 짓고 좋은일 많이하고...
 
이러면서 속으론... 나는 이렇게 좋은일을 많이했으니 천국에 들겠지라는 생각들...
 
즉...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만 아는게 아니라... 계산기 두드리며 장부까지 만들어
 
있었다는 말이지요...
 
그럼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양은 어떻게 되돌려줍니까?
 
우리가 쪼이는 햇살과 시원한 바람과 비와 눈과는 어찌 계산을 해야 맞을까요?
 
하느님이 이모든것 거져 주셨는데...
 
 
'강재이뇌' 라는 옛문헌에 실려있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은 너의 머리에 내려와 있다...
 
오늘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아라' 를 곰곰히 씹으며...
 
'진정한 공덕이란 청정한 지혜의 완성에 있습니다.' 를 지나

'강재이뇌'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아참... 지혜와 지식은 다르다는것도 되돌아보는 하루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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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하늘 나라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천국(즉, 천당)"은 다른 개념입니다.
 
"하늘 나라"는, 예수 재림시에 완성될 그러나 당신께서 직접 말씀으로서 세우신, "가톨릭 교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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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2009/10/21) : 개념설명해주세요. 아니면 다녀오셔서 얘기해주시던가... 육체를 벗어나서 가는곳과 지금 눈뜨고도 하늘나라가 이미 와있음을 아는것... 왜? 죽고 사는것이 그리도 다르다고 여기는지...ㅋㅋㅋ 이분법은 소순태님이 적용하신거네요. 그자리에 들면 다르지 않음을 아실겁니다.
  
질문자 (2009/10/21) : 그리고 하늘의 뜻도 다들 종교마다 해법이 다르지요. 가톨릭 교리서 하나가지고선 좀 해석 불가실겁니다. 아니면 직접 다녀오셔서 말씀해주신다면 제가 믿죠. 제 글에 먼저 다른개념이라고 하셨으니 설명을 해주시던가. 저한테대고 어쩌고 저쩌고는 마시고. 의식수준을 맞추시던가요. 이만할말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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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신약 성경에 "하늘 나라", "하느님의 나라"라는 표현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 두 표현들에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계신 "천국", 즉, "천당"을 대입하여, 해당 문장을 읽어 보시면, 문맥상 이해 할 수 없는 경우가 꽤 있음을 스스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하늘 나라"라는 표현이 들어간 신약 성경 구절들을 모두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의 마태오 복음서 11,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를 다음과 같이 바꾸어 읽으면 아마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천당은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천당을 빼앗으려고 한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하느님 나라" 혹은 "하느님의 나라"라는 표현이 들어간 신약 성경 구절들 모두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하늘 나라" 및 "하느님의 나라"에 대하여 비유로 설명하신 구절들에서, 이들 두 표현들을 "천당"으로 바꾸어 읽어 보시면, 아마도 문맥상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꽤 있음을 스스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태오 복음서 13,31 말씀을 다음과 같이 읽으면 이해가 되시는지요? "천당은 겨자씨와 같다." 무슨 말씀이고 하면,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heaven, 즉 천당)과 땅을 만드셨는데.., 바로 이 천당이 지상의 "겨자씨"와 같다???
 
 
"천당" = "하늘" = "heaven" 입니다.
 
 
0.
위의 질문글이 성경 말씀을 인용한 글이므로, 성경 어디에 그러한 표현이 있는지 우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는 성경 말씀은,
 
마태오 복음서 6,19-21 및 루카 복음서 12,33-34
 
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이 두 구절들에서, 예수님께서 "하늘(heaven)"이라고 말씀하셨지, 결코 "하늘 나라"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더 나아가, "하늘 나라에 보물을 쌓아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하늘 나라"와 "하늘"은 다른 개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음은 보물과 관련하여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 중에서 "하늘"을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마태오 복음서 6, 19-21)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그러므로 하늘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마태오 복음서 19,21)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루카 복음서 12,33-34) “너희는 가진 것을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지지 않는 돈주머니와 축나지 않는 보물하늘에 마련하여라. 거기에는 도둑이 다가가지도 못하고 좀이 쏠지도 못한다.  사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루카 복음서 18,22) 예수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이르셨다. “너에게 아직 모자란 것이 하나 있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참고: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1999년 12월 25일에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에서 발행한 예비신자 교리서를 살펴 보았더니 하늘 나라에 대한 언급은 있으나, 하늘 나라가 "천당", 즉,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천국"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설명, 혹은 하늘 나라가 사실은 가톨릭 교회라는 설명은 없는 듯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구분/차이점을 모르는 것 자체가 모르고 계신 당사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1.
이들 두 개념들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하여,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 제공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용어집의 설명들을 읽어 보도록 합시다:
  
-----
 
KINGDOM OF GOD (OF HEAVEN): The reign or rule of God: "the kingdom of God is . . . righteousness and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Rom 14:17). The Kingdom of God draws near in the coming of the Incarnate Word; it is announced in the Gospel; it is the messianic King- dom, present in the person of Jesus, the Messiah; it remains in our midst in the Eucharist. Christ gave to his Apostles the work of proclaiming the Kingdom, and through the Holy Spirit forms his people into a priestly kingdom, the Church, in which the Kingdom of God is mysteriously present, for she is the seed and beginning of the Kingdom on earth. In the Lord's Prayer ("Thy Kingdom come") we pray for its final glorious appearance, when Christ will hand over the Kingdom to his Father (541-554, 709, 763, 2816, 2819).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 홈페이지 제공)
 
하느님의 나라 (하늘 나라)[KINGDOM OF GOD (OF HEAVEN)]: 하느님의 통치 혹은 지배를 말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로마 14,17). 하느님의 나라는 강생하신 말씀의 오심 안에서 가까이 다가오며, 이것은 복음 말씀 안에서 선포되며, 이것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서 존재하는, 메시아 시대의 왕의 통치(messianic King-dom)을 말하며, 이 나라는 성찬례에서(in the Eucharist) 우리들 가운데에(in our midst)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remains).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사도들에게 이 나라를 선포하는 일을 부여하셨고,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사제들의 나라, 즉 교회로 만드십니다. 이 교회 안에 하느님의 나라가 신비롭게 존재하고 있는데, 이는 교회가 지상에서 하느님의 나라의 씨앗이며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당신의 나라가 오시며")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 하느님의 나라를 당신의 성부께 넘겨드릴 때에, 이 하느님 나라의 최종적인 영광을 발하는(glorious) 출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541-554, 709, 763, 2816, 2819)(엮은이 졸번역)
 
참고: 위의 괄호안의 번호들은 이 내용을 가르치고 있는/관련되어 있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항목 번호들입니다.
 
HEAVEN: Eternal life with God; communion of life and love with the Trinity and all the blessed. Heaven is the state of supreme and definitive happiness, the goal of the deepest longings of humanity (1023).
 
하늘(천당)[HEAVEN]: 하느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삶을 말하며, 성삼위 및 모든 복자들과 함께 생명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하나 됨(communion, 친교, 통공)을 말합니다. 하늘(천당)은 최고의 결정적인 행복의 상태를 말하며, 인류의 가장 깊은 염원들의 목표입니다(1023)(엮은이 졸번역).
 
MIRACLE: A sign or wonder, such as a healing or the control of nature, which can only be attributed to divine power. The miracles of Jesus were messianic signs of the presence of God's kingdom (547).
 
기적(MIRACLE): 치유 혹은 자연 현상의 지배 등과 같이, 하느님의 권능에 오직 귀속될 수밖에 없는 표징(sign) 혹은 하느님의 권능에 오직 귀속될 수밖에 없는 이적(wonder)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기적들은 하느님 나라의 현존에 대한 메시아의 표징(messianic signs)들이었습니다(547)(엮은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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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서, 이상의 용어 설명으로부터 우리는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와 "천당(heaven)"은 다른 개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말씀으로써, 이 "하늘 나라(하느님의 나라)"와 "하늘"을 같은 문장 안에서 분명하게 구분하셨습니다. 다음의 마태오 복음서 16,19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태오 복음서 16,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3.
그러나, 다음의 우리말 가톨릭 용어사전 및 가톨릭 대사전 설명(빨간색칠을 한 부분)은 이들 다른 두 개념들을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들 두 개념들이 우리나라로 (그리고 어쩌면 한문 문화권으로) 들어오면서, 동일한 개념으로 크게 잘못 이해되어 왔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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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와 백성
 
하느님 나라란 하늘 나라, 즉 천국을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신 데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여기의 하늘 나라란 하느님이 사람의 심성과 세상 만사의 주님으로 군림하시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기에 세상 만민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며, 세상 만사가 하느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날은 바로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다.

하느님의 백성이란 원래는 이스라엘 민족을 일컬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를 말한다. 따라서 누구든지 세례로써 하느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는 법도를 지키고 하느님의 자녀라는 새 신분을 누리면, 이는 하느님의 백성인 것이다”(마르 14, 24; 사도 3, 25; 로마 1, 7).
 
(굿뉴스 제공 가툴릭 용어사전)
 
천국(coelum, heaven)
 
   성서에서는 ‘천국’이라는 말로 ① 물질적인 천체(天體), ② 하느님의 거처, ③ 천국에 사는 자의 상태를 나타낸다. ‘천주의 나라’(Regnum coelorum, Renum Dei)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마태오 복음서만의 특색이다. 교리적(敎理的)으로는 그리스도의 승천(昇天)과의 관련에서, 그리고 인간의 사후 상태와의 관계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리스도가 오르신 천국이란 ‘천주의 어좌(御座)’를 말하며, ‘하느님의 오른편’(사도 2:23, 7:55 · 56)이란 영광의 자리를 의미한다. 인간의 사후에 대하여, 가톨릭 교회에서는 천국과 지옥 말고도, 중간상태로서 연옥(煉獄), ‘임보’(limbo) 등이 있음을 가르치고 있고,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천국과 지옥 이외에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천국은 완전한 초자연적인 행복의 장(場)과 상태를 지칭하는데, 이 경우의 행복이란, 본질적으로는
하느님지복직관(至福直觀)과 사랑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2차적으로 피조물의 지식, 사랑, 즐거움 등에 깃들이고 있다. 종말부활이 올 때까지, 그리스도와 그 어머니 말고는, 의인(義人)의 영혼만이 천국에 들어가며, 최후의 심판 뒤 의인은 육신영혼이 함께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천국은 끝남이 없는 영원이다. 천국의 기쁨은 중단이 없는 계속적인 것이다. 천국의 행복은
천사, 여러 성인 및 지상에서 알고 지낸 이, 사랑했던 사람들과 함께 서로 나누어 갖는 것이므로 공통의 것이다. 같은 하느님을 전원이 볼 수 있고, 전원이 즐기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전원이 동일한 한도의 행복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 지복((至福)의 정도는 사람이 사망할 때 가지고 있던 하느님은총의 정도에 의해 좌우되며, 이 은총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 쌓았던 공적에 따라 크게 조건 짓는 요인이 된다. 피렌체(Firenze) 공의회에서 교리로서 정의된 이 천국에서 누리는 각 성인천사의 지복의 정도에 서로 차등이 있음은, 지상의 시련 상태에 있을 때 받은 은총사랑에 의한 협력 정도의 여하에 달려 있다(Denz. 693)는 데서 비롯된다. 이는 지복 및 사랑의 혜택을 받아 누림에 있어 그 이해력이나 수용능력의 상이함을 지칭하는 것이라 보겠다.

   천국은 무엇보다도 먼저
희망의 대상이요, 하느님의 직접 간여로 수행되는 공심판(公審判)이나 육신 부활 후에 의인이 영원히 사는 곳이다. 다시 말해서, 천국은 의인이 공심판 뒤에 들어가는(마태 25:46) ‘영원한 생명’(eternal life) 즉 끝남이 없는 행복의 상태이다. ‘천당’(天堂)은 ‘천국’의 옛 말이다.

<----- [(2016년 7월 16일) 주: "‘천당’(天堂)은 ‘천국’의 옛 말이다."이라는 바로 이 언급은 허무맹랑한 수준의 명백한 번역 오류입니다. 아무런 출처의 제시 없이 이러한 설명을 제시한 분이 도대체 누구였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위의 사전의 설명은 "천당"과 천국(하늘 나라)"를 동일시/동일화하고 있기에 명백한 오류라 아니 말할 수 없으며, 반드시 개정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지적에 이의가 있으신 분은, 이 글의 시작 부분에 있는 게시자 주를 반드시 읽도록 하십시오.]

(굿뉴스 제공 가툴릭 대사전)
 
게시자 주: 위의 오류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바로잡아질 것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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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음은 위의 제1항에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에서 이들 두 개의 다른 개념들을 설명하면서 인용한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관련 항목들입니다. 이들을 읽어보시면, 이들 다른 개념들에 대하여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CCC 541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마르 1,14-15) . “그리스도께서는 성부의 뜻을 이루시려고, 지상에서 하늘 나라를 세우기 시작하셨다.” 267) 그런데 아버지의 뜻은“인간을 들어 높여 신적 생명에 참여하게 하시는” 268)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으심으로써 이를 행하신다. 이 모임이 바로 교회이며, 이는 지상에서“하느님 나라의 싹과 시작이 된 것이다.” 269)

CCC 542 그리스도께서는‘하느님의 가정’안에 모인 사람들의 중심에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말씀과 하느님의 나라를나타내는 징표들과 제자들의 파견을 통해서 사람들을 당신께불러 모으신다. 그분께서는 무엇보다도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당신 파스카의 위대한 신비를 통해서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실현하실 것이다.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요한 12,32) .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와 이렇게 일치되도록 불리었다. 270)

하느님 나라의 선포
 
CCC 543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가도록 불림을 받았다. 먼저 이스라엘의 자녀들에게 전해진 이 메시아의 나라는 271) 모든 민족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이다. 272) 이 나라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주님의 말씀은 밭에 심은 씨앗과 비슷하여, 그 말씀을 믿음으로듣고
     그리스도의 작은 양 떼에 들게 된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를받아들인
     것이며, 그런 다음에 씨앗은 저절로 싹이 터 수확 때까지 자라난다.273)
  
CCC 544 이 나라는 가난하고 미소한 자들,  곧 겸손한 마음으로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루카 4,18) 274) 파견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선언하시는데 그것은“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 (마태 5,3) 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 감추어진 것을“철부지들” 에게 드러내 보이셨다. 275) 예수님께서는 구유에서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참여하셨다.  배고픔과 276) 목마름과 277) 궁핍을278) 겪으셨으며, 더 나아가 여러 가난한 사람들과 당신 자신을 동일시하시고, 그들에 대한 실천적 사랑을 당신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삼으신다.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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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교회 헌장, 3항.268. 교회 헌장, 2항.269. 교회 헌장, 5항.
270. 교회 헌장, 3항 참조.
271. 마태 10,5-7 참조.
272. 마태 8,11; 28,19 참조.
273. 교회 헌장, 5항.
274. 루카 7,22 참조.275. 마태 11,25 참조.
276. 마르 2,23-26; 마태 21,18 참조.
277. 요한 4,6-7; 19,28 참조.
278. 루카 9,58 참조.
279. 마태 25,31-4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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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왕국과 유배에서
 
CCC 709 ‘약속’ 과‘계약’ 의 징표인 율법은 아브라함의 믿음에서 비롯된 백성의 마음과 제도를 지배해야만 했다.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탈출 19,5-`6) . 70) 그러나 다윗이후에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들처럼 왕국이 되고자 하는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다윗에게 약속하신 나라는 71) 성령께서 세우실 나라이며, 이 나라는 성령을 따르는 가난한 사람들의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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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1베드 2,9 참조.
71. 2사무 7장; 시편 89(88); 루카 1,32-3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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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
 
CCC 763 때가 찼을 때 성부의 이러한 구원 계획을 실현하는 것은 성자의 일이다. 이것이 바로 성자“파견” 의 163) 동기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오래전부터 성경에서 약속된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심으로써 당신 교회를 시작하셨던 것이다. 164) 그리스도께서는 성부의 뜻을 이루시려고, 지상에서 하늘 나라를 시작하셨다. 교회는“신비 안에서 이미 현존하는 그리스도의 나라이다.”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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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교회 헌장, 3항; 선교 교령, 3항 참조.
164. 교회 헌장, 5항.
165. 교회 헌장, 3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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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천 국 (<----- 주: 이 제목은 번역 오류입니다)

CCC 1023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간직하고 죽은 사람들과 완전히 정화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된다. 그들은 하느님을“있는 그대로” (1요한 3,2) “얼굴과 얼굴을 마주” (1코린 13,12) 615) 보기 때문에 영원히 하느님을 닮게 될 것이다.

     사도들에게서 이어받은 권위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린다.
     곧, 하느님의 보편적인 안배에 따라 모든 성인의 영혼과`……`다른
     모든 죽은 신자들, 그리스도의 거룩한 세례를 받고 죽은 사람들로서
     그들이 죽을 때 더 이상 정화할 것이 없었거나`……`나아가 정화해야
     할 것이 과거에 있었거나 정화할 것을 지닌 채 죽었어도 죽은 후에
     온전히 정화된 영혼들은`……`그들의 육체 안에서 부활하기 전에,
     그리고 최후의 심판(공심판) 전에, 그리고 우리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부터 이미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하늘
     나라, 하늘 낙원에서 거룩한 천사들의 모임에 받아들여졌으며, 받아
     들여지고 있고, 받아들여질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이후로 이 영혼들은 어떠한피조물도 거치지 않고 지복직관으로,
     얼굴을 맞대고 신적 본질을 보았고, 보고 있다.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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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베네딕토 12세, 헌장 Benedictus Deus: DS 1000. 교회 헌장, 49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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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CCC 2816 신약 성경에서‘나라’(basileia)라는 말은 ‘왕권’(추상 명사), ‘왕국’(구상 명사) , 또는‘통치’(동작 명사) 등, 세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보다 먼저 있다. 그 나라는 강생하신‘말씀’ 을 통해서 다가왔으며, 복음 전체를 통하여 선포되었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써 도래하였다. 하느님 나라는 최후의 만찬 이래, 성찬례 안에서도 우리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를 당신 아버지께 드릴 때, 하느님 나라는 영광 중에 오게 될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그리스도 바로 그분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를 날마다 기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어서 빨리 우리에게 당신의 도래를 앞당겨 드러내 보이시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부활이십니다. 우리가 그분 안에서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나라,
     하느님의 다스림입니다. 우리가 그분 안에서 다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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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성 치프리아노, 「주님의 기도 해설」 , 13: CCL 3A, 97(PL 4,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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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2819 “하느님의 나라는`……`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로마 14,17) .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마지막 때는 성령께서 내려오신 때이다. 성령 강림 이후로“육” 과 성령 사이의 결정적 싸움이 80) 시작되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이“그 나라가 오소서.”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에 따라서“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여 여러분이 그 욕망에 순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로마 
     6,12). 생각과 말과 행위가 깨끗한 사람은 하느님께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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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갈라 5,16-25 참조.
81.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 「신비 교리 교육」 , 5, 13: SC 126, 162(PG 3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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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음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의 가르침입니다. CCCC에서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및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항목들을 되도록 많이 모아 보았습니다(단, 전부가 아닐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 항목들 중에서 우리말로 번역된 항들은, 총 6권이 한 질을 이룰,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가-I, 가-II, 나-I, 나-II, 다-I"(엮은이: 소순태, 출판사 및 구입처: 가톨릭출판사)의 3분 복음/교리 묵상란에서 발췌한 것들입니다.  
 
CCCC 107. 예수님에 의하여 선포되었고 또 초래된 하느님 나라에 누가 들어가도록 초대받는지요?

CCC 541-546, 567
예수님에 의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에 들어가는 것에 초대받습니다. 심지어 죄인들 중에서 가장 악한 죄인마저도 개종하여(convert) 성부의 무한한 자비를 받아들일 것을 요청받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미 이곳 지상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이것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속합니다. 이들에게 이 나라의 신비들이 드러나게 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20_c541.htm
 
CCCC 108. 왜 예수님께서는 표징들과 기적들로서 하느님 나라를 보여주셨는지요?

CCC 547-550, 567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가 메시아이신 당신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기(bear witness)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들에 표징(signs)들과 기적(miracles)들을 곁들이셨습니다(accompanied). 예수님께서 일부 사람들을 치유하셨으나(healed), 이곳 지상에서 모든 악(evils)들을 다 없애시려고(abolish) 오신 것이 아니라 더 정확히 말하여(rather) 특별히 우리를 죄의 노예상태(slavery of sin)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마귀(demons)들을 쫒아 내셨던 것은 향후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cross)이 ‘이 세상의 우두머리(ruler)’(요한 복음서 12:31)에 대하여 승리할 것임을 선포한 것이었습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lent_3_c547.htm

 
CCCC 109.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떤 권한을 당신의 사도들에게 부여하셨습니까?

CCC 551-553, 567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에 대한 미래의 증인들인, 열 두 사도들을 선택하셨고, 그들을 가르치고, 죄들을 사하고(absolve), 또 교회를 설립하고 다스리는 당신의 임무와 권한에 동참하는 이들로 만드셨습니다. 이 사도단(college) 안에서, 베드로는 “하늘 나라의 열쇠”(마태오 복음서 16,19)를 받았으며 그리고 신앙을 온전하게(in its integrity) 지키는 임무와 그의 형제들을 결속하는 임무에 있어 그가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함을 당연한 일로 쳤습니다(assumed)(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peterpaul_c551.htm

CCCC 1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메시아로서의 입성은 어떻게 발생하였는지요?

CCC 557-560, 569-570
정해진 때(time)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겪고, 그리고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것을 택하셨습니다. 하느님 나라가 옴을 보여주시는 메시아 왕(Messiah King)으로서, 당신께서는 나귀 등에 올라타고는 당신의 도시로 들어가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어린이(little children)들의 갈채를 받으셨는데(acclaimed) 이 어린이들의 기쁨에 찬 찬미(joyful praise)의 외침은 성찬 전례 예식 중 감사기도의 후렴인 환호송인 거룩하시도다(Sanctus)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지극히 높은 곳에 호산나!”(마태오 복음서 21,9) 라고 인용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전례는 이 입성을 경축함으로써 성주간(Holy Week)을 시작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사순 시기의 마지막 주일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발생하였다.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lent_5_c557.htm
 
CCCC 134. 영광과 함께 주님의 오심은 어떻게 발생할 것입니까?

CCC 675-677, 680
이 잠깐 동안의 세상(passing world)의 최후의 우주적 대변동(cosmic upheaval) 이후에 그리스도의 영광을 발하는 오심(glorious coming)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 재림의 날(parousia) 그리고 최후의 심판(Last Judgment) 안에서 하느님의 승리(triumph of God)가 올 것입니다. 그 결과 하느님의 나라(Kingdom of God)가 실현될 것입니다.

CCCC 150. What is the mission of the Church?
 
CCC 767-769
The mission of the Church is to proclaim and establish the Kingdom of God begun by Jesus Christ among all peoples. The Church constitutes on earth the seed and beginning of this salvific Kingdom.

CCCC 154. 하느님의 백성의 특징들이 무엇입니까?

CCC 782, 804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세례를 통하여 이 백성의 한 구성원이 됩니다. 이 백성은 자신의 태생(origin)으로서 성부이신 하느님을 가지며, 자신의 머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지며, 자신에 대한 보증서로서 하느님의 자녀들의 품위와 자유의지를 가지며, 자신의 율법으로서 사랑이라는 새로운 계명을 가지며, 자신의 임무로서 지상의 소금이 되고 또 이 세상의 빛이 되며, 그리고 자신의 운명(destiny)으로서 이미 지상에 시작된 하느님의 나라를 가집니다.
 
CCCC 188. 평신도들의 소명은 무엇인지요?
 
CCC 897-900, 940
평신도(the lay faithful)들은, 자신들 고유의 소명(vocation)으로서,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세속적 일들을 계몽함(illuminating)으로써 그리고 관리함(ordering)으로써 하느님 나라를 추구하여야 합니다. 이들은 거룩함(holiness)과, 세례 받은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요청인, 사도직(the apostolate)으로의 자신들에 대한 요청을 이러한 방식으로 수행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c_ascen_c897.htm
 
CCCC 216.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희망이 무엇인지요?

CCC 1042-1050, 1060
최후의 심판 후에, 부패의 노예로부터 해방된 우주 그 자체는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새 하늘과 새 땅”(2베드로 3,13)의 시작에 참여 할 것입니다. 그 결과,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의 완전함이 올 것인데, 달리 말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기 위한”(에페소 1,10)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최종적 실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생명 안에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all in all)(1코린토 15,28)이 되실 것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target=_blank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28_c1042.htm
 
CCCC 314. 병든 자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측은히 여기심의 중요성은 무엇입니까?

CCC 1503-1505
병든 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깊은 동정심 및 당신께서 행하신 다수의 허약한 자들에 대한 치유 행위들은 하느님의 나라[즉, 천국(天國))]가 예수님과 함께 이미 도래하였으며, 그리하여 그 결과 죄, 고통받음(suffering),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 승리하신 것에 대한 분명한 표징들이었습니다. 당신 자신의 수난과 죽음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겪게 되는 고통받음에 대하여 새로운 의미를 주셨는데 이것이, 예수님의 그것과 결합되었을 때에, 우리들 및 다른 이들을 위한 정화(purification) 및 구원(salvation)의 수단(means)이 될 수(can) 있다는 것입니다.

CCCC 334. 성품성사를 받기 위하여 독신일 필요가 있는지요?

CCC 1579-1580, 1599
주교품(episcopacy)을 위하여서는 항상 독신일(celibate) 필요가 있습니다. 라틴 교회(Latin Church)에서의 사제직(priesthood)의 경우에 있어, ‘하늘 나라를 위하여’(마태오 복음서 19,12) 독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men, 남자)들인, 가톨릭 신앙을 실천하는 중이며 독신인 사람들이 선택됩니다. 동방 교회(Eastern Churches)들에서는 이미 서품을 받은 후에는 혼인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혼인을 한 사람들은 종신 부제품(permanent diaconate)에 서품될 수 있습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ot_25_c1579.htm 

CCCC 433. Why is the Christian moral life indispensable for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CCC 2044-2046
Because their lives are conformed to the Lord Jesus, Christians draw others to faith in the true God, build up the Church, inform the world with the spirit of the Gospel, and hasten the coming of the Kingdom of God.

CCCC 532. What does Jesus call for in poverty of spirit?
 
CCC 2544-2547, 2556
Jesus calls his disciples to prefer him to everything and everyone. Detachment from riches – in the spirit of evangelical poverty – and self-abandonment to divine providence free us from anxiety about the future and prepare us for the blessedness of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Mathew 5:3).
 
CCCC 590. 주님의 기도에서 교회가 “당신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기도할 때 교회는 무엇을 청원합니까?

CCC 2816-2821, 2859
교회는 영광 안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통하여 하느님 나라의 최종적 도래를 기도합니다. 성령 안에서 사람들의 성화를 통하여, 그리고 참 행복(Beatitudes, 진복팔단)들과 일치하여 정의와 평화를 위한 그들의 봉사라는 기여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가 지금부터 커지기를 교회는 또한 기도합니다. 이 간청(petition)은 성령과 그리스도의 신부(the Bride, 新婦)인 교회의 외침입니다: “오십시오, 주 예수님!”(요한 묵시록 22,20)(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adv_2_c281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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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음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의 가르침입니다. CCCC에서 "천당(heaven, 하늘)"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항목들을 되도록 많이 모아 보았습니다(단, 전부가 아닐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 항목들 중에서 우리말로 번역된 항들은, 총 6권이 한 질을 이룰,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가-I, 가-II, 나-I, 나-II, 다-I"(엮은이: 소순태, 출판사 및 구입처: 가톨릭출판사)의 3분 복음/교리 묵상란에서 발췌한 것들입니다. 
 
CCCC 28. 믿음의 특징들은 무엇입니까?

CCC 153-165, 179-180, 183-184
믿음(faith, 신앙)은 구원을 위하여 필요한 초자연적 덕목(supernatural virtue, 향주덕, 대신덕)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free gift)이기에 겸손하게 이를 구하는 사람들 모두가 얻기 쉽습니다. 믿음에 기인한 행동(act of faith)은 인간의 행위(human act), 즉 하느님의 진리에 자유롭게 동의하는 - 하느님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의지(will)에 의해 촉구되는 - 사람의 지성(intellect)에 기인한 행위입니다. 믿음은 또한 확실한데(certain) 이는 믿음이 하느님의 거룩한 말씀(the Word of God)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사랑으로(through charity)” 행동하며(works)(갈라티아 5,6)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임을 통하여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합니다(continuously grows). 믿음은, 심지어 지금 이 순간에도, 천당(heaven, 하늘)의 즐거움들을 미리 맛보는 것(a foretaste)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kim_c153.htm

CCCC 40. Why is the revelation of God's name important?
 
CCC 206-213
In revealing his name, God makes known the riches contained in the ineffable mystery of his being. He alone is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He is the One who transcends the world and history. It is he who made heaven and earth. He is the faithful God, always close to his people, in order to save them. He is the highest holiness, “rich in mercy” (Ephesians 2:4), always ready to forgive. He is the One who is spiritual, transcendent, omnipotent, eternal, personal, and perfect. He is truth and love.
 
 
     “God is the infinitely perfect being who is the most Holy
     Trinity.” (Saint Turibius of Montenegro)
 
 
CCCC 49. 거룩한 세분의 위격들이 어떻게 활동하시는지요?

CCC 257-260, 267
한 본질이라 분리할 수 없기에, 거룩한 세 위격들은 그들의 작용에 있어서도 역시 분리할 수 없습니다. 성삼위께서는 단 하나의 그리고 같은 작용을 가졌습니다. 이 거룩한 한 작용에는 그러나 성삼위 각 위격에 합당한 모드에 따라 각 위격이 존재합니다.
 
     “오, 흠숭하올 삼위일체의 하느님 … 제 영혼을 평화롭게 하소서.
     제 영혼을 당신의 하늘(heaven)로 삼으시고 당신의 사랑하시는 거처,
     당신의 휴식처로 삼으소서. 제가 결코 당신을 그곳에 홀로 두지 않고,
     온전히 그곳에 머물러 온전히 깨어 있는 신앙으로 당신을 온전히
     경배하며, 당신의 창조 활동에 저 자신을 온전히 맡기게 하소서”
     [삼위일체의 복자 엘리사벳(Blessed Elizabeth of the Trinity)].
 
CCCC 51. What is the importance of affirming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Genesis 1:1)?
 
CCC 279-289, 315
The significance is that creation is the foundation of all God’s saving plans. It shows forth the almighty and wise love of God, and it is the first step toward the covenant of the one God with his people. It is the beginning of the history of salvation which culminates in Christ; and it is the first answer to our fundamental questions regarding our very origin and destiny.
 
CCCC 59. What did God create?
 
CCC 325-327
Sacred Scripture says,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Genesis 1:1). The Church in her profession of faith proclaims that God is the Creator of everything, visible and invisible, of all spiritual and corporeal beings, that is, of angels and of the visible world and, in a special way, of man.
 
CCCC 67. For what purpose did God create man and woman?
 
CCC 358-359, 380-381
God has created everything for them; but he has created them to know, serve and love God, to offer all of creation in this world in thanksgiving back to him and to be raised up to life with him in heaven. Only in the mystery of the incarnate Word does the mystery of the human person come into true light. Man and woman are predestined to reproduce the image of the Son of God made Man, who is the perfect “image of the invisible God” (Colossians 1:15).
 
CCCC 81. What is the meaning of the name “Jesus”?
 
CCC 430-435, 452
Given by the angel at the time of the Annunciation, the name “Jesus” means “God saves”. The name expresses his identity and his mission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Matthew 1:21). Peter proclaimed that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to men by which we can be saved” (Acts 4:12).
 
CCCC 81.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CCC 430-435, 452
수태고지(Annunciation) 시점에 천사에 의하여 주어진, ‘예수’라는 이름은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은 그분의 정체성 및 그분의 임무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들로부터 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마태오 복음서 1,21). 베드로(Peter)는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하늘 아래)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사도행전 4,12)(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xmasvigl_c430.htm
 
CCCC 82. 왜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라고 불리시는지요?

CCC 436-440, 453
그리스어로 ‘그리스도(Christ)’, 히브리어로 ‘메시아(Messiah)’는 ‘기름 부어진 자(anointed one)’를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에 의하여 축성되셨으며(consecrated) 성령에 의하여 당신의 구속 임무(redeeming mission)를 위하여 기름 부어지셨기에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Israel)에 의하여 기다려졌던 메시아이시며, 성부에 의하여 이 세상에 보내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메시아라는 호칭을 수락하시면서도 다음과 같이 이 용어(term)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시어”(요한 복음서 3,13), 십자가형에 처하여지고 그런 다음에 부활하시며, 그는 고통 받는 종(Suffering Servant)으로서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오신 분”(마태오 복음서 20,28). 그리스도라는 이 이름(the name)으로부터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는 우리의 이름이 유래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xmasdawn_c436.htm
 
CCCC 98. What does the virginal conception of Jesus mean?
 
CCC 496-498, 503
The virginal conception of Jesus means that Jesus was conceived in the womb of the Virgin solely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without the intervention of a man. He is the Son of the heavenly Father according to his divine nature and the Son of Mary according to his human nature. He is, however, truly the Son of God in both natures since there is in him only one Person who is divine.
 
CCCC 103. 예수님의 탄생과 유년 시대의 신비들에 대하여 복음서가 가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CCC 525-530, 563-564
크리스마스에 어린 아기의 나약함(weakness) 안에서 하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며, 예수님의 할례(circumcision)는 당신께서 히브리 백성에 속함에 대한 표시(sign)이고 우리의 세례에 대한 예표(prefiguration)이며, 주님 공현(Epiphany)은 이스라엘의 왕이신 메시아를 모든 민족들에게 나타냄(manifestation)이며, 성전에서의 봉헌(presentation in the temple)에서 시메온(Simeon)과 한나(Anna)는 구세주(Savior)를 만날 것(encounter)을 기다리고 있는 이스라엘의 모든 기대(anticipation)를 상징하고 있으며(symbolise), 이집트로의 피신(flight into egypt)과 무고한 어린 아이(the innocents)들의 학살(massacre)은 그리스도의 전체 삶이 핍박(persecution)의 조짐(sign) 아래에 있을 것임을 나타내고 있으며(proclaim), 이집트로부터 떠남(departure from Egypt)은 구약 시절의 이집트로부터의 탈출(exodus)을 상기시키면서 예수님을 새로운 모세(Moses) 및 참되고 결정적인 해방자(liberator)로서 제시합니다(presents)(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xmasday_c525.htm
 
CCCC 125. 예수님께서 내려가셨던 ‘저승’은 무엇입니까?

CCC 632-637
이 저승(hell)은 단죄 받은 자들이 가는 지옥(the hell of the damned)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이전에 죽은, 의롭거나 혹은 악한(righteous or evil), 모든 이들의 상태(state)였습니다. 예수님의 신격(divine Person)에 결합된 당신의 영혼을 가지고 예수님께서는 저승에 있는 의로운 자(the just)들에게 내려가셨는데, 그들은 마침내 하느님을 뵙게 되는 상태(vision of God)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구속주(Redeemer)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당신의 죽음으로써 죽음과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히브리서 2:14) 악마(devil) 둘 다를 정복하셨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구속주를 기다리고 있던 의로운 자들을 자유롭게 하셨으며 그들을 위하여 하늘의 문(gates of heaven)(*)들을 여셨습니다(엮은이 번역).
 
주: 죽은 후에 하느님을 뵙게 됨(the vision of God, 지복직관)에 대한 가톨릭 백과사전적 정의는 다음의 자료들에 있다: 
참고자료 1 :
http://ch.catholic.or.kr/pundang/4/ce_beatific_vision.htm
참고자료 2 : http://ch.catholic.or.kr/pundang/4/cr_beatific_vision.htm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easter_c632.htm
  
 
CCCC 132. 예수님의 승천은 무엇을 뜻합니까?

CCC 659-667
부활한 자로서 당신의 영광을 가렸던 통상의 인간적 특징들을 예수님 스스로 사도들에게 보이셨던 40일 이후에,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어 성부의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이신데, 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인성 안에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영원한 영광에 대하여 실권을 가지고 계시며(reigns),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성부 앞에서 지속적으로 전구하십니다(intercedes).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거룩하신 영을 보내시며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당신께서 마련하신 자리에 우리가 언젠가 도달할 것이라는 희망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CCCC 144. 성령강림일(오순절)에 무슨 일이 발생하였습니까?

CCC 731-732, 738
예수님의 부활 이후 50일째인 오순절(Pentecost, 성령강림일)에 [이미] 영광을 받으신(glorified)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듬뿍 흘러나오게 하셨으며 성령을 거룩한 위격(divine Person)으로 드러내셨는데, 그 결과 거룩한 삼위일체(Holy Trinity, 성삼위)는 완전하게 분명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임무 및 성령의 임무는 교회의 임무가 되었는데, 교회는 거룩한 삼위일체의 하나 됨(친교, 통공)의 신비(mystery of communion)를 선포하고 또 퍼뜨리기 위하여 파견되었습니다(엮은이 번역).
 
     “저희는 참된 거룩한 빛을 보았으며, 천상의 거룩한 영을 받았으며
     또 저희는 참 신앙을 발견하였습니다. 저희는 분리할 수 없는 삼위
     일체를 흠숭하는데, 이분께서 우리를 악에서 구하셨습니다.”
     [비잔틴 전례, 성령 강림 대축일 저녁기도의 후렴송(Troparion)]
 
주: Troparion 단어에 대한 설명: http://ch.catholic.or.kr/pundang/4/info/troparion.htm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pentecov_c731.htm
 
CCCC 149. 교회의 기원과 실현은 어떠하였습니까?

CCC 758-766, 778
교회는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 안에서 교회의 기원과 실현을 발견합니다. 교회는 모든 민족들을 향후에 불러 모을 것에 대한 표징인, 하느님에 의한 이스라엘의 선정(election)이라는 옛 계약 안에서 준비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들과 행위들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며(established), 당신의 구속(救贖)하는(redeeming) 죽음과 부활에 의하여 실현된 교회는 오순절(Pentecost, 성령강림절)에 성령의 흘러나옴에 의하여 구원의 신비(mystery of salvation)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하늘의 영광(glory of heaven) 안에서 지상의 구속받은 자(the redeemed)들 모두의 모임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CCCC 193. What can the consecrated life give to the mission of the Church?
 
CCC 931-933, 945
The consecrated life participates in the mission of the Church by means of a complete dedication to Christ and to one’s brothers and sisters witnessing to the hope of the heavenly Kingdom.
 
CCCC 197. 동정 마리아는 어떻게 교회를 도웁니까?

CCC 965-970, 974-975
당신 아드님의 승천(Ascension of her Son) 후에, 동정 마리아는 당신의 기도로써 교회의 초기 시절(beginnings)을 도왔습니다. 심지어 마리아는, 부르심을 받아 하늘로 들어 올려진[Assumption, 성모승천, 몽소승천(蒙召昇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전구하시고(intercede), 모든 사람을 위한 믿음과 사랑(charity)의 귀감(model)이 되시고, 그리고 엄청나게 넉넉한 그리스도의 공로(merits)들로부터 비롯되는 유익한 영향력을 그들에게 행사하고 계십니다. 열심 신자들은 자신들이 맞이하게 될 부활의 모습(image)과 부활에 대한 희망(anticipation)을 마리아 안에서 보게 되며 그리고 그들은 변호자(advocate), 원조녀(Auxiliatrix), 협조녀(Adjutrix) 및 중개녀(mediatrix)라는 호칭으로 기도 중에 그녀를 부릅니다(invoke)(엮은이 번역).
 
주: 기도 중에 사용되는 성모님의 호칭들에 대한 우리말 번역은 2001년도 교황청 경신성사성 지침인 Fifth Instruction “For the Right Implementation of the Constitution on the Sacred Liturgy of the Second Vatican Council”, Liturgiam authenticam On the Use of Vernacular Languages in the Publication of the Books of the Roman Liturgy 제57항b에 의거하여 번역하였다:
   57 b) In the translation of terms contained in the original text, the same
   person, number, and gender is to be maintained insofar as possible.
   57 b) 원문에 포함된 용어들의 번역에 있어, 가능한 한, 같은 사람, 같은 숫자,
   같은 성(性)이 유지가 되어야만 한다(엮은이 번역).

교회 문헌들의 자국어 번역과 관련한 교황청 유관 부서의 지침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를 참고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va2001trans_guide.htm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ssumpv_c965.htm 
 
CCCC 199. 어떠한 방식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교회의 종말론적 상(icon, 像)입니까?

CCC 972
완전하게 거룩하시고 또 이미 몸과 영혼에 있어 영광을 받으신(glorified) 마리아를 바라봄으로써, 지상에서 교회 그 자체가 어떠한 부름을 받고 있는지와 천당(heaven, 하늘)이라는 본향(homeland)에서 교회가 어떠한 존재일 것인지에 대하여 교회는 마리아 안에서 관상합니다(contemplate)(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ssump_c972.htm
 
CCCC 208. 개별 심판(사심판)이 무엇인지요?

CCC 1021-1022, 1051
이것은 즉각적인 응보(retribution)의 심판인데, 각 개인은 죽음과 함께 하느님으로부터 자신의 믿음과 실천(works)들에 따라 자신의 영원불멸의 영혼 안에서 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응보는 즉시 혹은 적절한 정화(purification) 이후에 천당(heaven, 하늘)의 행복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지옥의 영원한 저주(damnation)로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king_c1021.htm
 
CCCC 209. ‘천당(하늘, heaven)’은 무엇을 뜻하는지요?

CCC 1023-1026, 1053
천당(하늘, heaven)은 최상의 그리고 결정적(definitive) 행복의 상태를 뜻합니다.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그리고 더 이상의 정화(purification)가 필요하지 않은 자들은 예수님과 성모님, 천사들, 그리고 성인들 주변에 모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천상 교회를 구성하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1코린토 13,12) 하느님을 뵙게 됩니다. 그들은 사랑(love)이라는 하나 됨(communion, common union, 통공) 안에서 지극히 복되신 삼위(Trinity)와 함께 살게 되며 우리를 위하여 전구합니다(엮은이 번역).
 
     “참되며 실제로 존재하는(subsistent) 생명은, 성부께서, 성자를
     통하여 그리고 성령 안에서, 만물들에 대하여 당신의 천상
     선물들을 끊임없이 아무런 예외 없이 쏟아내심을 그 주된 부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consist in). 당신의 자비 덕택으
로,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인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이라는 양도할 수 없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Saint Cyril of Jerusalem)]
     (엮은
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llsaint_c1023.htm
 
CCCC 210. 연옥이 무엇인지요?

CCC 1030-1031, 1054
하느님과 친교(friendship)의 상태에서 죽어, 영원한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보장은 받았으나, 그러나 천당(heaven, 하늘)의 행복에 들어가기 위하여 여전히 정화(purification)의 필요성이 있는 자들의 상태(state)가 바로 연옥(purgatory)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llsouls_c1030.htm
 
CCCC 216.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희망이 무엇인지요?

CCC 1042-1050, 1060
최후의 심판 후에, 부패의 노예로부터 해방된 우주 그 자체는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새 하늘과 새 땅”(2베드로 3,13)의 시작에 참여 할 것입니다. 그 결과,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의 완전함이 올 것인데, 달리 말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기 위한”(에페소 1,10)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최종적 실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생명 안에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all in all)(1코린토 15,28)이 되실 것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28_c1042.htm
 
CCCC 233. 누가 전례 안에서 작용하시는지요?

CCC 1135-1137, 1187
전례(liturgy) 안에서 작용하시는(acts) 분은, 머리이시고 몸(Head and Body)이신, 온전한 그리스도(Christus Totus)이십니다. 우리의 대사제로서 당신께서는, 천상 교회이며 지상 교회인, 당신의 몸와 함께 경축하십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east_5_c1135.htm
 
CCCC 234. 누가 천상 교회의 전례를 경축하는지요?

CCC 1138-1139
천상 교회의 전례(heavenly liturgy)는 천사들,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의 성인들, 특히 하느님의 어머니, 열 두 사도들, 순교자들, 그리고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요한 묵시록 7,9) 이들에 의하여 경축됩니다. 우리가 성사들 안에서 우리에 대한 구원의 신비를 경축할 때에 우리는 이 영원한 전례에 참여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kim&jeong_c1138.htm

CCCC 245. What are sacred buildings?
 
CCC 1181, 1198-1199
They are the houses of God, a symbol of the Church that lives in that place as well as of the heavenly Jerusalem. Above all they are places of prayer in which the Church celebrates the Eucharist and worships Christ who is truly present in the tabernacle.
 
CCCC 274. 교회의 생명 안에서 성체성사는 무엇을 나타내는지요?

CCC 1324-1327, 1407
성체성사(성찬례, the Eucharist)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의 원천이며 그리고 정점(summit)입니다. 성체성사 안에서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성화 작용(sanctifying action)과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경배(*)는 그 절정에 도달합니다. 성체성사는 우리의 파스카(Pasch)이신, 그리스도 자신이신, 전체 교회의 영적 선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생명(divine life)과의 통공(communion) 그리고 하느님 백성의 하나 됨(unity) 둘 다는 이 성체성사에 의하여 표현되며 그리고 이루어지게 됩니다(effected). 성체성사 경축을 통하여 우리는 이미 천상 전례에 결합되었으며 그리고 우리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맛을 미리 보게 됩니다(엮은이 번역).
 
(*): 이 경신례가,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집(CCCC) 제381항 그리고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제 1807항 및 제1836항에서 설명하고 있는, 하느님을 향한 교회의 정의(justice)인 ‘경신덕(the virtue of religion, 敬神德)’의 드러남임을 상기하라. 정의(justice, righteousness)에 대한 정의(definition)는 본 해설서 시리즈의 나해-II 연중 제17주일 3분 복음/교리 묵상에 있으니 참고하라.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corpus_c1324.htm
 
CCCC 281. 교회는 성찬례 희생 제사(the eucharistic sacrifice)에 어떠한 방식으로 참여하는지요?

CCC 1368-1372, 1414
성찬례(the Eucharist, 성체성사)에 있어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sacrifice)는 또한 당신 몸의 구성원(members)들의 희생 제사가 됩니다. 열심 신자들의 삶(lives)들과, 그들의 찬양, 그들의 고통, 그들의 기도들, 그들의 노고는 그리스도의 그것들과 결합됩니다. 성체성사가 희생 제사인 한, 이 성사는 마찬가지로, 모든 이의 죄들에 대한 보상(reparation)으로 그리고 하느님으로부터 영적이며 현세적인(temporal) 유익(benefits)들을 얻고자, 살아있거나 죽은, 모든 열심 신자들을 위하여 봉헌됩니다. 천상 교회도 이러한 그리스도의 봉헌(offering)에 또한 결합됩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b_ot_20_c1368.htm

CCCC 288. What is the meaning of the altar?
 
CCC 1383, 1410
The altar is the symbol of Christ himself who is present both as sacrificial victim (the altar of the sacrifice) and as food from heaven which is given to us (the table of the Lord).  
 
CCCC 294. 성찬례는 왜 “미래의 영광에 대한 보증”인지요?
1402-1405
성찬례(Eucharist)는 미래의 영광에 대한 보증인데 이것은 성찬례가 모든 은총과 천상의 축복으로 우리를 채우기 때문입니다. 성찬례는 현재의 삶에서 우리의 순례를 위하여 우리를 고무시키며(fortifies)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게 합니다. 성찬례는, 성부의 오른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에게, 천상 교회에, 그리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에게, 우리를 이미 결합시킵니다(엮은이 번역).
 
     성찬례 안에서, “우리는 불멸의 약, 죽음에 대한 해독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는 음식인 바로 그
     유일한 빵을 나눕니다.”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Saint Ignitius
     of Anti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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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22_c1402.htm

CCCC 354.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acraments and the death of a Christian?
 
CCC 1680-1683
The Christian who dies in Christ reaches at the end of his earthly existence the fulfillment of that new life which was begun in Baptism, strengthened in Confirmation, and nourished in the Eucharist, the foretaste of the heavenly banquet. The meaning of the death of a Christian becomes clear in the light of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Christ our only hope. The Christian who dies in Christ Jesus goes “away from the body to be at home with the Lord” (2 Corinthians 5:8).

CCCC 586. What does the phrase “Who art in heaven” mean?
 
CCC 2794-2796, 2802
This biblical expression does not indicate a place but a way of being: God transcends everything. The expression refers to the majesty, the holiness of God, and also to his presence in the hearts of the just. Heaven, or the Father’s house, constitutes our true homeland toward which we are moving in hope while we are still on earth. “Hidden with Christ in God” (Colossians 3:3), we live already in this homeland.
 
CCCC 591. 주님의 기도에서 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기도하는지요?

2822-2827, 2860
성부의 뜻(will)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1티모테오 2,4).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위하여, 즉 성부의 구원 의지를 완전하게 구현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는 성부이신 하느님께,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인들의 모범을 쫒아, 우리의 뜻이 당신 아드님의 뜻에 결합되게 해 주실 것을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이 애정 있는(loving) 계획이 이미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완전하게 이루어지기를 청원합니다. 우리가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로마 12,2)를 식별할 수 있고 또 “하느님의 뜻을 이루려는 인내(steadfastness)”(히브리 10,36)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은 바로 기도를 통하여서입니다(엮은이 번역).
 
주: 교황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된 위의 CCCC 문항들 및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제공 우리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의 해당 항목들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에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ch.catholic.or.kr/pundang/4/a_ot_33_c282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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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즉, 천국)"와 "천당(heaven, 하늘)"이 다른 개념임을 매우 구체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이어지는 글로서, "하늘 나라"가 사실은 "가톨릭 교회"임에 대한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작성자: 소순태 마태오 교수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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