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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 자동차 점검, 선택이 아니고 필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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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16-09-12 ㅣ No.7943

추석연휴 전 자동차 점검, 선택이 아니고 필수사항 이죠!

곧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올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을 텐데요. 교통체증이 심한 귀성길이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친인척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명절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자동차 점검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추석 전 자동차 점검은 무엇을 하면 좋은 지 알아볼까요?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은 5,000km~10,000km마다 한번씩 점검하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본인 소유의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체할 시기를 잘 모르겠다면 자동차보닛을 열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꺼내서 점검하시면 됩니다. 새 엔진오일은 노란 갈색 빛이었다가 갈색으로 변하고 7,000km를 초과하면 검정색으로 바뀌거든요.  또한, 게이지에 묻어나오는 오일의 색상이 검은색이라면 교환한 지 오래되었다는 증거이므로 반드시 엔진오일을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타이어

 

 사람의 몸무게를 가장 아래쪽에서 받치고 있는 것이 신발이듯 자동차의 1.5톤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은 타이어 4개입니다. 고속으로 달릴 때 받는 하중을 고려하면 타이어가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낄 수 있는데요. 타이어는 재질이 고무로 되어 있어 숙성 기간이 필요합니다. 제조일로부터 6개월 정도 지난 제품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타이어 교체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한 편인데 일반적으로 50,000km 주행한 후나 제조 후 4년 정도 후에 교체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일반적인 교체시기가 아니더라도 타이어 마모상태가 심각해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니 타이어점검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타이어를 자세히 보면 홈이 패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마모한계선’이라고 합니다. 타이어 바깥쪽 면과 마모 한계선의 경계 구분이 없어지거나 홈의 깊이가 1.6mm 정도 남으면 타이어 교체시기로 판단하면 됩니다. 또한, 공기압 상태가 적당한지 확인하고 공기압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공기압을 높여줘야 합니다.

 

배터리

올여름 연일 폭염을 기록할 만큼 무척 더웠습니다. 여름철엔 자동차 배터리가 혹사당하는 계절인데 폭염을 지낸 후 추석 전에 배터리상태를 꼭 확인하여 교체 시기가 되었으면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배터리의 적정 수명은 보통 3~4년이나 주행습관과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전 상태는 제품마다 다른데 초록색이거나 파란색이면 정상입니다. 충분한 주행을 한 뒤에도 완전히 충전되지 않으면 바꿔야 합니다. 검은색이면 충전이 필요하며 흰색이면 방전을 의미하니 미리미리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확인

 

 매년 새로운 도로가 꾸준히 개통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구매한지 4년 이상 되었다면 추석연휴 전에 내비게이션을 꼭 업데이트하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블랙박스도 구매한지 3년 이상 됐다면 SD메모리카드 불량인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와이퍼

 

 추석연휴 동안 혹시 비가 올지 모르니 사전에 와이퍼 상태도 체크해야겠죠? 와이퍼 테스트를 해본 후 잘 닦이지 않을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 자동차점검 모두 마쳤으니 고향으로 떠나볼까요? 그럼, 귀성길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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