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교사실에서 |
---|
실은 교사실이 아니고 사무장님계신 곳이지요. 히히히 모두들 교사실에 컴퓨터가? 하시며 놀라셨지요? 아니라구요? 아님 말구... 혼자 있다가 심심해서 내려오니 컴퓨터가 환하게 켜져있더라구요. 마치 날 좀 두드려달라는 그런 모습을 하고서는 ...... 그래서 나도 모르게 ~
모두들 바쁜일 , 조금 바쁜 일로 인해서 아무도 없지만 교사실에 혼자 있는 것도 있어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청승맞다고 할지는 모르지만 항상 북적북적한 곳에 있어야만 재미있고 그런것은 아니니까요. 또 혼자있다고는 하지만 결코 우리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 누군가가 계시답니다. 히히히 우자지간 나름대로 여러 생각도 할수있고 시끌벅적 할 때 무심코 지나쳤던 모습들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가끔~~~ 신부님, 수녀님,선배교사들 만나면 맛나는 간식도 사주시고... 우리 교사실 누군가가 계속 있다는 것이 든든 하기도 하고... 여러분 가끔 심심할 때 교사실 문을 열어보세요. 그 누군가가 여러분을 반갑게 반겨주실꺼예요. 성당에는 방이 참 많아요. 교사실 뿐만이 아니라 성당 곳곳에서도 만날 수 있지요. 만약 교사실 열쇠가 없다면... 교리실, 강당 ,성당,휴게실... 어디든지 성당이라면 OK바리바리바리~~ 우리 자주 만나요. 우리끼리든지 아니면 단 둘이서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