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존경하옵는 9지구내 본당

총회장님, 연령회장님, 그리고 교형자매님께

기다렸던 단비가 내려 온 세상이 밝은 봄기운으로 충만하나 저희들은 아직도 애절하고 슬픈 사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자그마한 일이 이렇게 엄청난 사고가 되어 유족들과 저희들에게 큰 슬픔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저희 본당 상사(喪事)에 물심양면읋 격려하여 주신 9지구내 본당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총회장님, 연령회장님과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을 비롯한 여러 교형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직 사고의 뒷처리가 마무리되지 못하여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우선 지면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시 뵈옵고 정중히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5월 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천호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