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여러분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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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승 [stpeter] 쪽지 캡슐

1999-07-20 ㅣ No.825

지금쯤 신앙학교 첫날을 끝내고 한숨 돌리고 있나요? 점심때 잠깐 밖에 나갔었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모두 땀에 푹 쩔었겠네요. 그러나, 여러분의 땀 방울 한방울 한방울이 어린이들에게 신앙의 양식이 될 것임을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여러분이 가르쳤던 어린이들이 언젠가 여러분과 같은 위치에 서서 땀흘릴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상쾌해지지 않을까요? 전 벌써 용문에서 여러분과 함께 땀흘릴 생각을 하면 가슴이 설랜답니다. 사랑합니다. St.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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