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첫 영성체

인쇄

이현섭 [TMansano] 쪽지 캡슐

2001-05-04 ㅣ No.1204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정팅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을 기억하며 이글을 씁니다.

 정팅에서 나오자 마자 버릇처럼 게시판에 들어와 봤더니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더군요.

 

오늘 지구사제 회합을 갔다온 후 저녁때 있을 성시간 원고를 준비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오늘 성시간이 있는 줄로 착각을 했습니다.  다 준비하고 보니까 내일이라고 수녀님이 친절히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수녀님은 역시 친절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때는 첫 영성체 어머니 모임을 했습니다.  우리 본당의 첫 영성체 교리가 오월 팔일부터 시작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첫 영성체 교리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그때가 매우 더운 때였다는 것과 미사때 어른들이 먹는 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에 열심히 성당에 쫓아다니던 기억 그리고 신부님이 기도문을 찰고 할 때 저는 잘난 척하면서 외우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요즘은 첫 영성체 교리책도 바뀌고,  수업방식도 바뀌고 했지만 엮시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면 아이들의 순수함일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모실 수 있는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돌곶이 마을 사제관에서 안사노 올림

 

 



12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