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 유머 - 과대망상

인쇄

상계동성당

2016-02-20 ㅣ No.12996

과대망상


   


김팔봉이 경찰관이 되려고 시험을 치렀다.


간신히 필기 시험에 합격해 며칠 뒤 면접을 보게 되었다.

  

"자네, 링컨이 누구한테 피살당했는지 아나?"

 



시험관의 질문에 팔봉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 내일 오전 안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험관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그날 집으로 돌아온 팔봉이는 자기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보, 나 첫날부터 사건 맡았어. 준비하고 나가야 할 것 같아.

링컨 살해범을 잡아야 돼."




22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