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明洞聖堂) 농성 관련 게시판

작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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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사랑의향기] 쪽지 캡슐

1999-05-09 ㅣ No.65

+ 찬미 예수님.

사랑이신 주님! 정의를 위해 삶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의 가정에 하느님의 참사랑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신문이나 TV에서 명동성당에 관한 정보를 많이 접하지만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신자이면서도 명동성당에 가지 않으면 그곳에 천막을 쳐서 보기에 좋지 않겠다, 다니는데 불편하겠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는 않을까? 장애자를 위해 계단 공사를 한다는데....등등 그냥 잠깐 스쳐가는 불편함 정도로 느낍니다.

일회용품이 환경을 해치는줄 알면서도 나 하나쯤,불편해서, 다음부터..여러가지 이기적인 생각을 하며 쓰고있는 것과 같습니다.

명동성당의 농성이 신부님들 만의 일 인 것처럼 생각하고 지나쳐 버립니다.

저는 게시판을 보면서 신부님의 한발짝 한발짝에 묻어 있는 안타까움, 걱정, 희생,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동성당을 사랑하는 작은 마음이 모여 한 목소리로 합해질 때 진실과 정의가 함께하는 성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신부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의식 없는 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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