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중고딩캠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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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methodius] 쪽지 캡슐

1999-08-11 ㅣ No.2193

안녕하세요?

저희 중고등부가 ’아버지의 품으로’란 주제를 가지고 한마음 수련장으로 간 캠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1박2일로 짧았지만 제 나름대로  캠프를 열심히 했다는 생각의 뿌듯함과 마지막 캠프였다는 아쉬움이 서운하고 미련이 남습니다.

고2 끼리 대성리에 MT갔을때도 우여곡절끝에 갔기때문에서인지 몰라도 신나게 놀았고 마지막 중고딩캠프에 신나게 했으니 너무 뿌듯합니다.

전 8조(광8이 조)였는데 김현석 베르나르도 선생님 조였어요.

선생님! 군대가시기전이라 매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우리 8조원들 -> 희준이,효진이,희율이,기호,승재,인희,진희,재원이 모두 수고했어요. 내가 조장해서 맘에 들었지?(푸훗)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오~~~

글구 같이 정을 나누고 함께 있었던 고2 친구들 모두 수고했어요.

또 캠프를 사고 없이 재밌게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1박2일로 짧았지만 활기찬 캠프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선생님께 죄송하지만 한마디만 해야 할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잘 안따라주어서 짜증나시겠지만 학생들 앞에서는 큰소리로 혼내고 짜증내는 것을 되도록이면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낀건데요, 매우 열심히들 하셔서 힘드시겠지만 그래두 생각있고 눈이있는 중고등학생들 앞에서는 그런것이 매우 좋지않아 보였어요.

달빛축제가 끝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야하는 캠프 화이어 할때 조차 큰소리로 야단치시는 모습이 너무 안 좋았고 여기서라도 얘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2인 제가 앞장서서 학생들을 같이 선생님들의 뜻대로 이끌어가고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했는데 제대로 못해서 죄송해요.

물론 제가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 고2 마지막 캠프여서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앞으로 많이 남아있는 행사나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열심히 하시는 모습 때문입니다.

그럼 저두 남은 고2 성당활동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고2 김진하 메토디오...

P.S : 군대가시는 선생님들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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