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同病相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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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lucy3] 쪽지 캡슐

2000-06-19 ㅣ No.1192

미숙...

푸하하하... 그랬었군...

미사 끝내고 내려가니 얼굴에 정말 써 있더군...

’나 지금 기분 꿀꿀하다오...’ 일케 말이다...

우리는 오늘 소프라노 3명 왔다...

베이스도 3명...

테너는 좀(?) 많이 왔지... 4명... 푸하하하...

근데 용케도 목소리는 다른날보다 컸다고 하더구나...

밑에서 미사드린 사람이...

 

왕언니의 자리는 멀고도 험한 길인것 같다...

나야 너에 비함 널널한 왕언니지만, 우리는 아마 용일이가

몹시 힘들겠지...

나도 오늘 몇명의 아해들과 소주를 찌끄리며 적잖이 흥분을 했다...

때때로 어른스럽지 못했던 내말들로 인해 상처받은 아해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글고 보니 똑같이 아픈데 신부님께서는 흑흑... 그쪽자리를 빛내

주셨군요... 그럼 이거 동병상련이 아닌데...)

성가대 아해들이나 전례부 아해들이나 생각있시 사는 아해들이니까

잘 새겨 들었으리라 믿고...

 

말하기 쑥스럽다고 심장이 벌렁거린다는 표현을 글케 했구나?!@#$%^&

나도 말하기 쑥스러운데...

"얘덜아! 나도 너희들 땜시 심장이 벌렁거린다.?!@#$%^&"

 

날씨가 몹시 덥습니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경민이에게 한마디... 맛소금 삼행시를 밝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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