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성당 게시판

[소년] 블라시오 신부님, 저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인쇄

김선영 [peter000] 쪽지 캡슐

2000-04-10 ㅣ No.317

블라시오신부님,

 

어제 밤에 아쉽지만(저녁이라도 얻어먹었어야함에도 ^^;)

 

너무 늦은 관계로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밤길, 그것도 처음 가는 길이라 넘 늦으면 위험할 거 같기도 해서..

 

아, 글구 생각보다 금방 집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2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북악터널 진입 고개.. 쉽진 않더군요

(하지만, 머 서울에 그만한 고개가 한두개도 아니고, 그정도 쯤이야... ^^;

-하지만 두번다시 그 길로 안갑니다. ^^)

 

밤길에 암것도 안보이지만, 그냥 길따라 주욱 주욱 가다보니 금방 모래내 오더라구요

 

모처럼 만나뵈어서 기뻤구요

 

신부님의 바쁘고 지쳐있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많은 학생들(넘쳐나는)과 함께하는 신부님,

 

힘들지만, 의욕이 넘치시는 신부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왠지 저도 기운이 퍽퍽 나더라구요

 

힘내시구 다음에 또 연락하겠습니다.

 

                                                          언/제/나/소/년

 

 



8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