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3조캠프 한인물조가 롯데월드로 뒷풀이를 갔습니다.

몇몇 딴조애 포함(황보승*군과 *가혁)

하여튼 역시 한인물들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몇몇 애들(연락안된 1학년과 경호,전밀군)

그리구 선생님들 빼고는 다 갔습니다.

롯데월드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더군요.

역시 최고는 자이로드롭이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쏴악 날아갔습니다.

정말 무서웠지만 자꾸자꾸 타게 되더군요.

날씨는 정말 더웠습니다.

집에 오자 엄마께서 이러셨죠.

"오늘 최고 더위였데"

으악~~~ 저희 정말 쪄죽을꺼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젊음을 불살르기엔 두려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남자여자 짝지어

호수서 패달을 돌리며 오리도 탔습니다.

여자 4명 남자 8명이라...

불쌍한 남자 4명은 남자끼리 탔죠.

얼굴은 햇볕에 달아올라 빨갛게 되었지만

은근히 재밌었습니다.

속도도 내보고 후진도 하면서 자동차인척했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롯데월드 사람은 더 많아지더군요

결국 저녁때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즐거웠습니다.

비록 피곤했지만 집에 와서 씻으니 정신이 맑아지네요.

오늘 정말 길이길이 남을 뒷풀이였습니다.

한인물조 여러분 정말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