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저희 본당에 오신 두분 수녀님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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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숙 [sang1395] 쪽지 캡슐

2006-02-09 ㅣ No.3758

얼마전까지

좋은 게 있으면 아이와 남편 먼저 챙기고

옷도 젤 나중에 사입고 했는데

 

요즘에 와선 맘이 바뀌었습니다.

 

엄마인 내가 아프면

집안이 엉망이 되고, 식구들도 생기를 잃고...

 

내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

 

 

본당에서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두분 수녀님들이

본당 7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오셨기에

눈에 보이는 할 일이 많으시겠지만,

 

내 몸 먼저 챙기시고

먼저 행복하시고

천천히,조금씩 사람과 일을 챙기셔서

몸과 맘 상하지 않고

다른 집으로 가실때에는

기쁨 가득 안고 떠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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