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주말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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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현 [bnh100] 쪽지 캡슐

2000-03-31 ㅣ No.2175

오늘도 각자의 다른소리가 하나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직장에서 끝나는대로 힘차게 달려오는 홍민이, 정은이, 은경이, 해옥이, 인수, 정권이 등등....(아직 이름을 다 못외어서 미안합니다~~~~~ 하하하....)

한참 재미있게 대학생활을 즐겨야하는 소영이, 미현이, 윤주, 경애, 소연, 문영, 영미

등등....(하하하 역시 또 이름을 다 못외서)

오늘 나는 그들의 열정을 느꼈습니다.

나는 그들을 보고 기쁨과 부러움을 느꼈지요.

지휘자 석주누나의 열심히 가르쳐 주려는 의지를 보았고

감기가 든 문영이 정말로 아픈것이 얼굴에 나타날정도인데도 반주를 위해서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주는 모습들을 보면서말입니다.

오늘 반성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나도 그런날들이 있었는지를 말입니다.

물론 있었다고 저 혼자만은 위로를 하지만 역시 없었습니다! 이렇게 느끼는 감정들은 정말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해줄수 있는일이 아무것도 없군요.

아~~ 한가지 있네요 베이스를 조금더 잘하면 되겠네요!

주말에 또 보기로 하고 열심히 생활합시다.

 

추신: 오빠, 그리고 형이지만 어려워하지 말고 친숙하게 지내면 좋겠군요 물론 다른 단체의 청년들도 마찬가지구요 카톨릭의 맹점이 알면 친한데 모르면 어색하다는 거지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는것이지만 세대가 많이 바뀌었으니 이제는 서로가 아는척하고 좀더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지요 물론 저부터 달라질겁니다. 혹시 모르는사람이 인사를 하거든 받아주고 서로 알려고 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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