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늦은 밤에 깨어 있다는 것은... |
---|
늦은 밤에 깨어 있다는 것은
때로는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잘 듣지 못하던 라디오프로그램도 듣고
겨울엔 추워서 안되지만, 여름엔 시원한 밤바람을 느낄 수 있고
이 세상에 혼자인 듯한 고독감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늦은 밤에 깨어 있다는 것은
때로운 아주 외로운 일입니다.
나를 달래주는 것은 라디오프로그램이나
겨울엔 추워서 안되지만, 여름엔 시원한 밤바람뿐이고
이 세상에 혼자인 듯한 고독감이 밀려오기 때문이지요.
늦은 밤에 깨어 있다는 것은
역시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외롭고...
세상사는 것도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왠지 눈이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