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사제관이 번개불에 콩 구어먹듯이 이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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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신부-楊長旭 [peterr] 쪽지 캡슐

2000-06-02 ㅣ No.376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저는 지금 새로 짓고 있는 사제관 거실에서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저녁 1147...

 

!  잠깐 전화하고 딴 짓하다보니 날을 넘겼네요...

 

017....

 

아직 건물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벽지 바르고, 장판 깔고 하니 그럭저럭 지낼만 합니다.

 

도와주신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소문없이 이사를 해서 섭섭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게 다 못된 신부의 성격때문이라 생각하시고

 

눈 감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다 갖춰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안합니다.

 

오늘 밤

 

대치4동에 온 이후로 가장 편한 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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