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사순 묵상집에서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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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주 [1010356] 쪽지 캡슐

2012-07-23 ㅣ No.4863

오늘의 묵상 말씀

 

루가 복음 11, 23

"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언제나 성자 같은 모습을 지닌 한 스승님이 계셨다.

하루는 수업 시간에 한 힉생이 여쭈었다.

 

"선생님은 어떻게 그렇게 항상 평온 하실 수가 있으십니까?

그 비결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

여러가지 시험이나 유혹이 닥쳐 올때 어떻게 대처 하셨습니까?

 

 


 

 

 

그러자 스승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너희들을 괴롭히는 악한 죄의 유혹이 왜 나에게도 없겠느냐?

허나 그러한 유혹이 물밀듯이 밀려 올 때

나는 사탄에게 이렇게 말한단다.

 

사탄아 나에게는 지금 비어있는 자리가 없단다!"

"저건 더러운 쓰레기다.( 필립비 3, 8)

끈질긴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물리친다.

 


 

 

스승님의 마음속에는

죄와 세상을 이기시는 하느님 말씀으로 충만해 있기 때문에 

마귀가 비집고 들어 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어떠한 유혹앞에서도 주님만을 믿고 바라보나요?

소유하고 싶은 것이 있을때

 

"저건 더러운 쓰레기다.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기도하나요?"

 


 

 

마침기도

전능하신 주님,

제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굳은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지니고 살 수 있는 굳센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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