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혼배 미사 이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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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은 [fkskaud] 쪽지 캡슐

2006-05-30 ㅣ No.2772

저는 베드로라는 천주교 신자 입니다.
올해 사귀던 여자 친구(이레네)와 혼배 미사를 올리려고 성당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좀 있더군요. 제가 혼배미사(결혼)하려는 성당에서는-알아본 결과 다른 성당도 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반드시 성당에서 지정해준 음식점과 사진관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격 대비 합리적이냐 꼭 그런 것도 아니에여(1만 8천원,2만원,2만5천원중 선택하는 뷔폐)..
 
 
그리고 사진은 저희 작은 아버님이 사진관을 하셔셔 사진 찍어 주신다고 하시는데 그렇게도 못하게 하는거에여...성단에 결혼 봉납금도 백만원이나 내야 하는데 말이죠..


 아니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이렇게 꽉막힌 불합리가 있나요..본당 관계자는 혼배미사 형식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형식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쓰기 위해서라는데 잘 납득이 안갑니다. 그리 어려운 형식이 아니기때문에 잠깐 설명만 해주면 다 알수 있거든요.

 그래서 천주교 단체 여러곳에 알아 봤는데 머 어쩔수 없다는 반응 뿐이네요..


 정의와 빈자의 편에 서야할 성당이 꼭 그렇게까지 해서 어렵게 결혼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어려움을 줘야 하나요..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 도와 주세여...
비합리적인 제도는 고쳐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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