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감사합니다. 매괴성모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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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csunh39] 쪽지 캡슐

2001-05-01 ㅣ No.1919

까밀로 사무장님 덕분에 감곡 성당에 잘 다녀왔습니다.

미사중에 신부님께서 어떻게 알고 찾아왔느냐고 물으셔서

저희 본당 사무장님 추천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촌에서 서울 본당의 사무장까지 되었으니 출세 하셨다고 하셔서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역사 깊은 성당에서 신부님의 자상한 설명을 들으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탄이 박혔어도 꿈쩍 않고 아름다운 자태를 그대로 지니고 계신

성모상과 함께 미사를 드리며 감회가 새로왔고

1965년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제대 설명을 들으며

선조들의 꿋꿋한 신앙을 본받아야겠다는 결심도 하였습니다.

소제대의 모습도 보기 좋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걷는 성모동산 등산도 좋았습니다.

철쭉꽃이 만발한 뜨락을 지나

성모동산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올해는 특별히 도시락을 맞추지 않고 몇몇 간부님들이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게임도 즐기며 성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하루였습니다.

비가 올 것 같던 날씨도

저희가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차에 오를때까지 돌보아 주었고

마지막 헤어지는 시간까지

성모님 사랑안에 형제애를 느끼며 레지오의 자랑스런 단원으로써

더욱 열심히 생활하여야겠다고 다짐하였답니다.   

감곡성당-정말 성모님과 함께 축복받은 곳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성당으로 기억되고

하루빨리 유물전시관도 마련하여

소중한 유산들을 제대로 보존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까밀로 사무장님.

감곡성당을 지으신 불란서 신부님과 세례명이 같으시네요.

성모향기 가득한 5월에 축복 많이 받으시고

완덕의 어머니 꾸리아를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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