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새로 오신 신부님께 드리는 편지

인쇄

안재홍 [martia04] 쪽지 캡슐

2001-01-11 ㅣ No.4903

 

찬미 예수님.

 

이 베르나르도 신부님.반갑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신부님.  만남은 이별의 시작이요,

이별은 만남의 시작[martiaSAENG CAK]인가 봅니다.

 

아쉬움과 작별의 아픔을 않고 오고 가시는 힘든 사제의 뒤안길을 엿보다 보면

사제를 위해 나도 모르게 기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부님과 저.... 우리의~만남은~우연이~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제 순번이 아닌데 막 도착한 김이 무럭무럭 나는 찐빵 같은 신부님께서

부임지의 첫 미사에 제가 복사를 섰으니 말입니다.

기분이 묘했습니다.

 

광땡 잡은 기분? 만사 대통할 듯한? 기분 말입니다 .

모든 것이 새로움 속에서 하루 속히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있으시길 희망하면서 우리성당에 부임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1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