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상신부님과의 마지막 공동체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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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yuli76] 쪽지 캡슐

2001-11-26 ㅣ No.7585

가 오늘 저녁 8시 2층 강당에서 있습니다.

청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년간 무척이나 애쓰셨던 신부님...

매월 둘째주 월요일 황금같은 휴일을 반납하시고 공동체 미사를 드림으로써 저희 청년들에게 미사가 딱딱한 것이 아니라 좀더 친숙하고 즐길 수 있는 것임을 알게 해 주셨던 신부님...

양영성체를 통해 영성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셨던 신부님...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에서의 활동과 만남을 정리하시는 모습들 속에서 2년 간의 크고 작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아!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도 가져 보고 그때 참 좋았지!하는 추억도 더듬어 봅니다.

 

오늘 저녁이 어쩌면 조금은 편안하게 그러한 아쉬움과 추억들을 회상해보고 나누는 자리가 될 듯합니다. 하나가 되는 우리들 안에서 말이죠...

 

어느 분이든 상관없습니다.

청년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중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 상신부님과 만날 자리가 또 없는 건 아니지만..

미아3동 성당이라는 서품 후 첫 본당에서의 마지막 공동체 미사는

오늘 단 한 번 뿐이니까요...

 

 

제가 너무나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나요? ^^

결론은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것이지요!

 

있다 저녁에 반가운 얼굴로 뵈었으면 합니다!

맛있는 점심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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