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요서비생각]겨울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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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MAYO] 쪽지 캡슐

1999-10-22 ㅣ No.592

사무장님께 다녀 왔습니다. 꺼칠한 모습이더군요. 몇 년 전에 겪은 일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는 지금 보다도 더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꼭 추울때면 누군가에게서 슬픈 소식이 들립니다.(어제, 오늘은 그다지 춥지 않았지만...)

그리고 슬플 때 누군가 옆에 있어 준다면, 그저 옆에 있어 주기만 해도 커다란 힘이 됩니다.

굳이 어렵고 큰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있으면 둘째 날이 밝아 옵니다. 시간이 되시면 가십시요.

 기분 좋게 사무장님과 웃고(?) 오십시요.

 

모르긴해도 큰 위안이 될겁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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