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신앙인이란...

인쇄

이상범 [sinavro88] 쪽지 캡슐

2001-06-06 ㅣ No.1764

죄송합니다.

우리 본당 게시판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지금에야  보내요

 

사실을  사실로 바라보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눈에 보이는 사실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분명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자라면 감싸주고 넉넉하면 나눌 수 있도록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닐런지요

 

교사단에 대한 이야기,

특히 그들에 대한 질책이나 비판에 대한 말씀은

가능하면 제게 메일을 보내주시면 어떨런지요.

 

지금의 우리 성당 청년 모든 단체는

활성화 된 상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난 2, 3년간 이런저런 상처를 간직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는 이들의 몸부림,

전 그 사실 하나로도 그들을 안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질책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성숙을 위한 질책이라면

당사자나 대표를 통해 진솔하게 전달되어야

오해도 없고 상처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어설픈 우리 홈페이지, 청년단체, 그리고 우리 각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이러한 언쟁들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더 기다려주고 인내하며

서로가 바라는 신앙의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면 어떨런지....



18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