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산중성훈山中聖訓/산중수훈山中垂訓/산상수훈山上垂訓(마태오 제5-7장)에서 山中垂訓 등 신조어 번역 용어들의 출처 외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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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ㅣ No.2122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2.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따라, 모든 성인 대축일(매년 11월 1일) 복음 말씀은,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바인,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완미한 대헌장(the perfect charter of Christian life)"인,(*) 산중성훈(山中聖訓)/산중수훈(山中垂訓)/산상수훈(山上垂訓)의 첫 시작 부분인 진복팔단(真福八端, Beatitudes, 참행복들)인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참행복들에 대하여, 묵상 동영상을 청취하면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1.htm <----- 여기를 클릭하여 청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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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 354-430년)가 제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출처: http://www.intratext.com/IXT/ENG0159/_P1U.HTM#1B71 

(발췌 시작)

St Augustine presents the Sermon on the Mount as "the perfect charter of the Christian life and contains all the appropriate precepts necessary to guide it" (De Sermone Domini in Monte I, 1; PL 34, 1229-1231); cf. EN 8.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는 이 산중성훈(山中聖訓)/산중수훈(山中垂訓)(the Sermon on the Mount)을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완미한 대헌장(the perfect charter)으로서 그리고 이 삶을 인도하는(guide) 필요한 적절한 규범(appropriate precepts)들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고 제시합니다. 

출처: De Sermone Domini in Monte I, 1; PL 34, 1229-1231); cf. EN 8.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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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음은 "한어대사전"에서 발췌한 바인데, "聖訓"(성훈)"垂訓"(수훈)이라는 단어들은,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이 차용 번역 용어들로서 사용하기 시작한, 한자 단어들임을 확인합니다:

 

출처: 한어대사전

(발췌 시작)

聖訓  

 

(聖訓,圣训)
1.聖人的教導。指儒家相傳的訓諭。
 漢蔡邕《釋誨》:“且用之則行,聖訓也;舍之則藏,至順也。”
 南朝梁劉勰《文心雕龍‧正緯》:“經顯,聖訓也;緯隱神教也。聖訓宜廣,神教宜約。”
 明陳汝元《金蓮記‧構釁》:“章老先生,你背聖訓了,怎麼說一個似可去。”
 清陳夢雷《抒哀賦》:“委吉凶以任運兮,永聖訓以自強。”參見“聖教”。
2.帝王的訓諭、詔令。
 宋何薳《春渚紀聞‧姚麟奏對》:“麟恐伏而對曰:‘誠如聖訓,然臣自行列,蒙陛下拔擢,使掌衛兵於殿庭之間,此豈臣當以私恩結下,為身計耶?’”元耶律楚材《和平陽王仲祥韻》:“洪恩浹四海,聖訓宜書紳。”
 清昭槤《嘯亭雜錄‧太宗讀<金史>》:“諄諄數千言,詳載聖訓。”
3.阿拉伯文的意譯,原意為傳聞、傳述。後專指對穆罕默德言行的傳述--“穆罕默德言行錄”。在中國,聖訓也稱“聖訓經”、“至聖寶訓”、“至聖寶諭”、“聖諭”等。

(이상, 발췌 끝)

 

(발췌 시작)

垂訓  


(垂訓,垂训)
垂示教訓。
 《文選‧夏侯湛<東方朔畫贊>》:“傲世不可以垂訓也,故正諫以明節。”
 劉良注:“傲慢理不可以垂教後人。”
 三國魏嵇康《答釋難宅無吉凶攝生論》:“夫先王垂訓,開端中人。”
 明李贄《答馬歷山書》:“雖各各著書立言,欲以垂訓後世,此不知正墮在好為人師之病上。”
 清陳熾《<盛世危言>序》:“顧形而上者謂之道,形而下者謂之器。空文垂訓,道可傳而器不可傳。”

(이상, 발췌 끝)

 

1-3. 그런데, "山上垂訓"(산상수훈)에서 "山上"(산상)의 의미와 관련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3-1.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수록된 "山上有山"(산상유산)의 설명인데, "산 꼭대기 위에 있는 산", 즉, "산"이 "산" 꼭대기 위에 놓여있음을 나타내는 낱글자 “出”의 은어(隱語)라고 설명합니다:

 

출처: 한어대사전

(발췌 시작)

有山

 

“出”字的隱語 [졸번역:  “出” 글자의 은어(隱語)이다]。語出《玉臺新詠‧〈古絕句〉之一》:“槁砧今何在,山上復有山,何當大刀頭,破鏡飛上天。”
 宋許顗《彥周詩話》:“‘槁砧今何在’,言夫也;‘山上復有山’,言出也;‘何當大刀頭,破鏡飛上天’,言月半當還也。”
 唐孟遲《閨情》詩:“山上有山歸不得,湘江暮雨鷓鴣飛。”

(이상, 발췌 끝)

 

1-3-2. 다음은 1867년에 일본에서 초간된 "화영어림집성"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上"(산상)의 의미는 "山頂(산정, 산 꼭대기) 위에서(on)"와 의미가 동일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15-1911_James_Curtis_Hepburn/1867_A_Japanese_and_English_Dictionary_with_a.pdf 

(발췌 시작)

산중_산정_in_1867_화영어림집성_제373쪽.jpg

 

산상_산하_in_,1867_화영어림집성_제373쪽.jpg

(이상, 발췌 끝)

 

1-4. 다른 한편으로, 예를 들어,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는 "교회""천상교회"(즉, 천당, 즉, 승리교회), "지상교회"(즉, 투쟁교회/전투교회) 그리고 "연옥교회", 이렇게 셋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할 때에, "교회"라는 표현 대신에, "교회"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질문 1: 그렇다면, 여러분들 생각에,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소제목으로서, "수훈(山垂訓)"과 "수훈(山垂訓)", 이들 두 개의 표현들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까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i) 예를 들어"교회"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 上(상)의 의미가 ""(천)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 中(중)의 의미와 동일하지 않다면,

(ii) 또다른 예를 들어,  ""()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 上(상)의 의미가 ""(해)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 中(중)의 의미와 동일하지 않다면,

(iii) 그리고 또다른 예를 들어,  ""()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 上(상)의 의미가 ""(수)에서 사용된 한자 낱글자 中(중)의 의미와 동일하지 않다면,

 

따라서, 영어로 "the Sermon on the Mount"로 번역되는 마태오 복음서 제5-7장 소제목의 번역 용어으로서수훈(山垂訓)이라는 표현보다는, 수훈(山垂訓)이라는 표현이 훨씬 더 적합하고 또 적절함을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산 꼭대기 위에 올라가서 이 가르침을 주셨다고 성경 본문이 말하고 있는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산설교"(山説教) 혹은 "수훈"(山垂訓)이라는 번역 용어들이, "수훈(山垂訓)" 이라는 용어 대신에, 사용되고 있음은 다들 잘 알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질문 2: 그렇다면, 마태오 복음서 제5-7장 소제목으로서 상당히 부적절한 "산설교"(山説教)와 "수훈"(山垂訓)이라는 번역 용어들을 우리나라 그리스도교 교회 안에서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리고 이 번역 용어의 최초 출처는 무엇인지요?

 

(질문 2에 대한 답변 시작)

1-5-1. 다음의 굵은 파란색칠을 한 글자들을 클릭하면, "山上説教"(산상설교)라는 번역 용어가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山上説教" <----- 구글 검색 결과 

 

1-5-2. 그리고 다음의 굵은 파란색칠을 한 글자들을 클릭하면, "山上垂訓"(산상수훈)이라는 번역 용어가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山上垂訓" -の -"マタイ" <----- 구글 검색 결과 

 

1-5-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928년(소화 3년)에 일본에서 초간된 일본 책 이름"山上垂訓"(산상수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dl.ndl.go.jp/info:ndljp/pid/1035803?contentNo=2 

(발췌 시작)

1928_산상수훈_책명_in_일본.jpg

(이상, 발췌 끝)

 

1-5-4. 다음에 발췌된 바는, 일제 강점기 시기에 일본에 유학을 하고 귀국한김교신(1901-945년)에 의하여 1933년에 경성(지금의 서울)에서 출판된 책 "山上垂訓硏究"(산상수훈연구)의 앞표지입니다:

 

출처: http://www.kobay.kr/kobay/item/itemLifeView.do?itemseq=12039ZKXV42 

(발췌 시작)

1933_산상수훈연구_1_앞표지.jpg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김교신에 대한 안내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1907reviv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33  

 

1-6. 따라서, 이번 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소제목으로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산상설교" 혹은 "산상수훈"이라는 용어는, 일본에 도입되어 사용되었던 용어가, 일제강점기 중에, 또한 우리나라에 수입된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1: 이번 글에서는,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을 가리키는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산중성훈(山中聖訓)/산중수훈(山中垂訓)/산상수훈(山上垂訓)이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들의 최초 출처들에 대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 유관 사료 분석

 

이번 항에서는, 연대순에 따라,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판토하 신부님에 의하여 1600년에 저술된 "방자유전"에서 발췌한 바인데, "垂訓"(수훈)이라는 한자 단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1-1618_디에고_데_판토하/1600_방자유전.htm 

(발췌 시작)

방자유전_권1_11-16_전아신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주: 종도신경, 즉, 사도신경의 각 절을 소제목으로 한 교리 문답 시작]

 

수훈_in_1600_방자유전_권1_11-16_전아신_제8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2월 14일]

게시자 주 2-1: (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 에서 발췌한 바인데,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바에서 제시된 "垂訓"(수훈)이라는 한자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그리고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하_9_진복8단_72-78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수훈을_풀어서_설명함_in_1615_교요해략_권지하_9_진복8단해략_제8a-8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의 두 번째 줄과 여섯 번째 열의 첫 번째 줄을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2)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최초의 한문본 화합복음서/조화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 서문에서 발췌한 바인데, 위의 제2-1항에 발췌된 바에서 제시된 "垂訓"(수훈)이라는 한자 단어를, 동일한 문맥 안에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0_만일략경설&조목_4-19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만일략 = 복음(Gospel), 마두 = 마태오 (Matthew), 마이가 = 마르코 (Mark), 로가 = 루카 (Luke), 약망 = 요한 (John), 액제아(阨濟亞) = 그리스, 라마 = 로마, 성인 열라니모 = 성 예로니모 (St. Jerome, 347-420년), 성 달마소 교종 = 성 다마소 교황 (St. Damaso, Pope, 305-384년, 재위기간: 366-384년), 성인 오사정 = 성 아우구스티노 (St. Augustine, 354-430년), 슬도 = ???, 의살백이 = 엘리사벳, 액일다 = 이집트, 니각득목 = 니코데모, 서가이 = 시카르(즉, 야곱의 우물이 있는 사마리아의 한 고을), 가리륵아 = 갈릴래아, 갈발옹 = 카파르나움, 납영 = 나인, 일낙살이 = 겐네사렛, 저락 = 티로, 백살의달 = 벳사이다, 대박이 = 성경 본문에 주어지지 않은 주님 거룩한 변모가 일어난 산의 이름, 살마리아 = 사마리아, 백대니아 = 베타니아, 엽례각 = 예리코, 비랄다= 빌라도, 흑라득 = 헤로데] [주: 첫 번째 각주인 "중국인들이 만일략 이라고 말하는/일컫는" 에 대한 각주에서, "즉,  번역한 말(譯語)은 호보(好報, 좋은 소식) 복음(福音)이다" 라고 서술하고 있음. 다음에 있는 글을 또한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3_만일략.htm.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복음"은 당연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하는데, 가톨릭 보편 교회 교도권이 전통적으로 가르쳐온 이 용어의 의미/정의(definition)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87.htm] [주: 교황님을 말하는 "교종"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사도 마태오와 사도 요한에 대하여] "종도" (즉, 요즈음 표현으로 "사도"), [마르코와 루카에 대하여] "성도"라는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마태오 복음서"여덕아"국 문자, 즉, 마태오의 모국어인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저술되었음과, 나머지 세 복음서들이 "액제아"국 문자, 즉, "그리스어"로 저술되었음을 말하고 있음.] [주: 마태오 복음서가 애초에 (즉, 기원후 50년 경에) "히브리어" (혹은 "아람어")로 저술되었음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성서학자이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가르침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536.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33.htm. 또한 성 예로니모가 다마소 교황님의 명령을 받아 성경을 태서제국(즉, 태서의 여러 나라들, 즉, 로마 제국의 여러 나라들)이 송독(즉, 글을 소리내어 읽음)하는 것을 편하도록 하기 위하여 로마 문자(즉, 라틴어)로 번역하였다는 언급도 있음.]  

 

수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1_0_만일략경설_제1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부터 첫 번째 열까지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이상, 2020년 12월 14일자 내용 추가 끝]

 

2-2.

2-2-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中聖訓"(산중성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마태오 복음서 제5 - 7장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총 14쪽의 분량중 앞에서 다만 첫 두 쪽만 발췌 시작)

권3_1_산중성훈_50-5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마태오복음서 제5장-제7장] [마태오 복음서 5,1-12(가해 연중 제4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3-16(가해 연중 제5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19(매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0-26(매년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7-32(매년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3-37(매년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37(가해 연중 제6 주일 복음 말씀; 5,38-42(매년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43-48(매년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8-48(가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6.16-18(매년 재의 수요일; 매년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7-15(매년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9-23(매년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24-34(가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29; 7,1-5(매년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6.12-14(매년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7-12(매년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5-20(매년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오 복음서 7,21.24-27(매년 대림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21-29(가해 연중 제9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17.20-26(다해 연중 제6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0-26(매년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7-38(다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6-38(매년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2(매년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5(다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43-49(매년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주: 여기서 "진복팔단"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됨] [주: 마태오 복음서 5,3과 5,10에서 "천상국(天上國)" 으로 차용(借用) 번역된 표현은, "천당(heaven)"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 아니고, "천국(天國)[즉,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즉,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신국, 神國)]"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다. 이 지적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위에 있는, 권2_13_훈책3도_43-43 (루카 복음서 9,57-62) 에 대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주에 있으니 이 주를 꼭 읽도록 하라] [(2017년 1월 6일) 주: "진복팔단", "천주지자"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평화" 대신에 "화목"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3월 21일) 주: 마태오 복음서 6,9-13에 있는 한문본 "주님의 기도"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에 수록된 "천주경"을 거의 그대로 발췌한 것임: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교요해략_권지상_1_천주경_8-13.htm ] [(2017년 4월 14일) 주: 비과(肥果)(라틴어 ficus; 이탈리아어 fico) 이탈리아어 fico) = 무화과, fig (마태오 복음서 7,16)] [(2018년 5월 22) 주: 제2쪽에서 "교법(教法)"[주: 요즈음 용어로 (모세) 율법(the Law)을 말함]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상주"(heavenly Lord, 높은 하늘에 계신 주님, 즉, 성부 하느님)[주: 소 괄호 ( ) 안에 추가한 날짜: 2018년 8월 8일]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산중성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제1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산중성훈_in_1635_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제1b쪽.jpg

 

[이하, 12쪽 분량의 나머지 본문 발췌 생략]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1: (1) 바로 위에 발췌된 첫 번쨰 사진에서,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에서 "真福八端"(진복팔단)이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또한 확인합니다.

 

(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真福八端"(진복팔단)이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적응주의 선교 방식을 도입한, 예수회 소속의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08년에 초간된 "기인십편"(畸人十篇), 권하, 제8, 선악지보재신지후에서 이미 사용 중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25.htm

(발췌 시작)

진복팔단_in_1608_기인십편_권하_제8_선악지보재신지후_제24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선종하시기 불과 2년전인 1608년에 초간된 "기인십편"(畸人十篇)에서, "기인"(畸人)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자기 자신을 지칭한 것입니다.

 

(3)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는 바로 이 "기인십편"(畸人十篇)에서 자신이 중국에 온 이유를 한문 문화권의 사대부들에게, "천주실의"에서보다 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2-2-1 끝)

 

2-2-2.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 등에 의하여 저술된, "구탁일초" 권8, 1639년(숭정 12년) 6월 17일자 일기에서, "山中垂訓"(산중수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344300#p111 

(발췌 시작)

「毋行邪淫亦然,美色當前,心偶動焉。遏而止之,過未成也。徐而如存想,欲動於中,發不自禁。是身雖未行,而靈魂之污染已多矣。子等守誡,宜充類至此。吾主垂訓之言,深可繹思也。詳見降生言行略三卷首 人之不能守誡,皆財色兩端累之耳。

 

산중수훈_in_1639년_6월_17일_구탁일초_권8_제11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2-3.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천주야소성적"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中垂訓"(산중수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략",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대단히 요약된 바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야소성적.htm

(발췌 시작)

산중수훈_in_천주야소성적.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을 보라.

 

산중수훈_next_page_in_천주야소성적.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는, "천주야소성적", "산중수훈" 전문이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2: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는 "천주야소성적", "산중수훈" 전문이며,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위의 제2-2-1항에 안내된 주소, 즉, "천주강생언행기략", 권3_1_산중성훈_50-57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즉,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50-57.htm 

 

에 제시된 마태오 복음서 제5-7장결코 동일할 수가 없고, 다만 대단히 요약된 문장임을 반드시 주목하도록 하라.

 

(2) 위의 제2-2-1항에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상국"으로 잘못 번역된 표현이, "천주야소성적"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국"(the kingdom of heaven, regnum caelorum)으로 올바르게 교체되었음을 반드시 주목하라,

(이상, 게시자 주 2-2 끝)

 

2-3. 다음에 발췌된 바는, 산상수훈(山上垂訓, 산 꼭대기 수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의 출처가 James Legge(1815-1897년)의 소책자 "耶穌山上垂訓"(1844년)임을 입증/고증한다는 생각입니다: 


http://acp.org.hk/christian-publishing-industry-1/ 

http://sd.bbtdb.com/ArchivePrint.aspx?IDS=6097 

http://ccsdb.ncl.edu.tw/ccs/image/01_031_001_01_06.pdf 

https://zh.wikipedia.org/zh-tw/%E7%90%86%E9%9B%85%E5%90%84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67_개신교회_측_선교사들_기록/Memorials_of_Protestant_Missionaries_to.pdf

(발췌 시작)

1844_야소산상수훈_in_James_Legge_in_Mem_of_Protest_Missionaries_제119쪽.jpg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바는, 산상의도(山上宜道, 산 꼭대기 마땅한 도) 용어의 출처가 귀츨라프(1803-1851년)의 7쪽짜리 소책자(brochure) "山上宜道"임을 입증/고증한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산상의도(7쪽_소책자)_in_귀츨라프_in_Mem_of_Protest_Missionaries_제62쪽.jpg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1888년에 출판된 "화영영화어림집성" 제4판에서 발췌한 바인데, "山上垂訓"(산상수훈)이 영어로 "the Sermon on the mount"로 번역되는 표현의 차용 번역 용어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15-1911_James_Curtis_Hepburn/1888_화영영화어림집성_4th_edition_japaneseenglishe00hepbuoft.pdf  

(발췌 시작)

산상(sanjo)수훈_in_1888_화영영화어림집성_4th_Ed_제617쪽.jpg

 

산(san)_in_1888_화영영화어림집성_4th_Ed_제528쪽.jpg

 

상(jo)_in_1888_화영영화어림집성_4th_Ed_제228쪽.jpg

(이상, 발췌 끝)

 

2-5. 위의 제1-5-3항에 이미 발췌되었듯이, 1928년(소화 3년)에 초간된 일본 책 이름"山上垂訓"(산상수훈)입니다.

 

2-6.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 개신교회 측에서 출판된 신약 성경들의 소제목들에서는 "山中垂訓"(산중수훈) 혹은 "山上垂訓"(산상수훈)을 사용하지 않아 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ble.fhl.net/new/ob.php?book=all&chineses=40&chap=5&sec=1 

 

2-7. 위의 제1-5-4항에 이미 발췌되었듯이, 일제 강점기 시기에 일본에 유학을 하고 귀국한김교신(1901-945년)1933년에 경성(지금의 서울)에서 "山上垂訓硏究"(산상수훈연구) 제목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2-8. 그러나,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1949年新經全書耶穌會翻譯(야소회번역)、北平獨立出版社印行 馬太福音 4 章 到 5 章에서 "山中聖訓"(산중성훈)이라는 차용 번역 용어가 마태오 복음서 제5 - 7장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ible.fhl.net/new/ob.php?book=81&chineses=40&chap=5&sec=1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87&chineses=40&chap=5&sec=1 [(2024-01-15) 새 출처]

 

2-9.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한문본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소제목이 "山中聖訓"(산중성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vatican.va/chinese/bibbia/nuovo-testamento/Vangelo-Matteo_zh-t.pdf  

 

3. 사료 분석의 결과들

 

직금까지 본글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들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1. 다음은 위의 제1-6항에서 이미 도출한 결론입니다:

 

(이 글의 결론 1)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소제목으로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산상설교" 혹은 "산상수훈"이라는 용어는, 일본에 도입되어 사용되었던 용어가, 일제강점기 중에, 또한 우리나라에 수입된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2. (이 글의 결론 2) 위의 제2-1항, 제2-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는 "山中聖訓"(산중성훈)"山中垂訓"(산중수훈)이라는 번역 용어들이 한문 문화권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들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이 글의 결론 3) 위의 제2-3항에서 고찰한 바에 의하여,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는 "山上垂訓"(산상수훈, 즉 산 꼭대기 수훈)이라는 잘못 번역된 용어는, 1844년에 이르러,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개신교회 측 목회자 James Legge(1815-1897년)에 의하여 처음으로/최초로 도입된, 그러나 위의 제1-3항, 제1-4항, 제1-5항에, 그리고 제2-6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한문 어법에 맞지 않는, 따라서 중국의 개신교회 측에서 사용하지 않아 온, 한문 문화권 개신교회 측의 고유한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4. (이 글의 결론 4) 위의 제1-5항제2-4항, 그리고 제2-5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소제목으로서 사용되는 "山上垂訓"(산상수훈, 즉, 산 꼭대기 수훈)이라는 잘못 번역된 용어는, 1888년에 이르면 일본의 개신교회 측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그리고 지금까지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따라서 일본식 번역 용어로 이미 자리잡았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5. (이 글의 결론 5) 위의 제1-5항, 제2-4항, 제2-5항, 그리고 제2-7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마태오 복음서 제5-7장의 소제목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요즈음 사용되고 있는 "山上垂訓"(산상수훈, 즉, 산 꼭대기 수훈)이라는 일본식 번역 용어로 이미 자리잡은 잘못 번역된 용어는, 일제강점기에 포함되는 시기인 1933년에 이르러 일본의 개신교회 측으로부터 수입되어 조선 반도 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개신교회 측의 일본식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6. (이 글의 결론 6)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실려있는 "산상수훈"(山上垂訓"(산상수훈, 즉, 산 꼭대기 수훈)이라는 잘못 번역된 용어의 설명에서,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으로 입증/고증된 바에 따라, 이 표현이 일본식 번역 용어임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널리 밝혀야 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7. (이 글의 결론 7) 위의 제2-2-1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마태오 복음서 제5장 첫 부분에 나열된 8개의 참행복들을 가리키는 "真福八端"(진복팔단)이라는 신조어 번역 용어가, 1608년에 이르러 마태오 리치 신부님(1552-1610년)에 의하여 처음으로/최초로 도입된,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의 고유한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8. (이 글의 결론 8) 위의 제2-2-1항에 발췌된 바와 위의 제2-2-3항에 발췌된 바를 정밀하게 비교/검토한 바에 의하여, "천주강생언행기략" 중의 진복팔단에서 "천상국"으로 잘못 번역된 표현이, "천주야소성적" 중의 진복팔단에서, 이들 두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저자인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 자신에 의하여, "천국"(the kingdom of heaven, regnum caelorum)으로 올바르게 교체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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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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