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黃金死後酒北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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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1-06-24 ㅣ No.7154

ㅠ.ㅠ

 

울 엄마도 환갑넘으셨어도, 아직 고생 바가지로 하시는데.....

 

아직 며느리 밥상 한번 받아보지 못하셨지....

 

불효자 5형제......

 

언놈 하나라도 빨랑 장가가야되는데....

 

누가갈지..나, 원...

 

내가 갈수도 없고,,,

 

............................................................

 

한 공간에 머물러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 인간인가보다...

 

늘 그곳에 있을것이라고 속단하는 것도 인간인가보다..

 

<<黃金死後酒北斗라도 不餘生前一配酒니라>>라 했다....

 

즉,

 

부모가 죽은 뒤 황금을 북두칠성까지 쌓아도 살아계실 때

 

드렸던 술 한잔만도 못하다는 말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부모가 죽은 뒤에 후회하며 평생을 아픈 가슴으로

 

사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 가슴아프다...

 

왜 그같은 사실을 일찍 깨닫지 못했을까.....

 

언젠가...

 

그분은 늘 계시던 자리에 계시지 않을텐데....

절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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