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초등부교사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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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보 [infotecla] 쪽지 캡슐

2000-03-21 ㅣ No.434

안녕하세요? 청초회 여러분... 보내준 들판은 정말 잘 받았습니다. 잊지 않고 보내줘서 고맙구요.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입교사들도 들어왔을텐데... 매일 오는 청파동이건만, 서로 얼굴 보기가 쉽지 않네요. 가끔 학교 오다가 만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들판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어릴적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점도 있지만... (호열 선생님은 몇년 전의 라일이 얼굴과 정말 많이 닮았더군요) 힘든 점도 많았을 것인데, 그저 그 일들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습니다. 지금은 구교사가 되어 그 때 일들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이들로부터 받는 그 사랑이 참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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